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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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랍비 멘디 데이츠는 보통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월절을 축하했지만 올 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데이츠와 성도들을 대체방안을 냈다. 유대교 성전에 참석하던 성도들의 집으로 '박스 속의 유월절'이라는 이름의 유월절 음식을 배달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 지역의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4월에 몰려 있는 부활절, 유월절, 그리고 라마단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였다.
올 해도 누군가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누군가는 드라이브 인 예배로, 그리고 누군가는 박스로, 그렇게 축제는 이어졌다.
물론 덕 듀씨 주지사가 3월 30일에 발표한 '통행 자제령'에서 종교활동은 '필수 활동'에 포함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아리조나 남침례교단의 데이빗 존슨은 대부분의 교회에는 펜데믹 기간 동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주지사의 행정명령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존슨은 "우리의 종교적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며 우리 이웃을 사랑하자는 의도"라며 "예수님의 희생이 이웃을 위하는 것이었다면 그것이 부활절 의미의 전부"라고 말했다. 
유대교 성전 Chabad of the East Valley의 데이츠는 310개의 '유월절 박스'를 처음으로 혼자 유월절을 축하하는 성도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데이츠는 또한 유월절을 지키는 15가지 단계를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알려주기도 했다.
천주교 피닉스 교구의 대변인 로버트 드프란체스코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발하기 전에 이미 교구의 주일 미사는 매주 TV로 방송되어 왔으며 이번 부활절에도 미사가 방송됐다고 말했다. 물론 성당의 좌석은 모두 비어 있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3주전부터는 각 성당의 미사가 모두 중단됐기 때문에 교구에서는 매일 미사도 방송하기 시작했다고 드프란체스코는 말했다.
드프란체스코는 전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며 "우리는 여전히 TV나 인터넷을 통해 미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남침례교단의 존슨은 침례교회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지방의 작은 교회들은 여전히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은 주지사와 질병통제관리센터의 권고사항을 기꺼이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사의 리빙 월드 바이블교회는 부활절에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렸다. 주차장에 모여 각자의 차에서 에배를 드린 것이다.
주 내 수백 개의 히스패닉 교회와 함께 사역하는 호세 곤잘레스 목사는 중요한 것은 교회 건물 안에서 치르는 축하행사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또한 "성경에 의하면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바로 성도들의 모임"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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