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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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속 3000명을 넘던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에 2657명으로 감소했지만 화요일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일 신규 확진자는 3794명, 신규 사망자는 39명이었다. 아리조나 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9만9277명, 사망자 수는 2만1525명이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수는 75만8552명, 사망자는 1만2천397명이다. 10월 내내 큰 변동이 없던 코로나 19 관련 입원환자 수는 11월 들어 증가하고 있다. 아리조나 전역의 일반병상과 중환자실 병상은 6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델타변이 확산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매일 경신하고 있다.
화요일 기준 아리조나 전역의 입원환자 수는 2026명으로 9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수도 526명으로 9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리조나 주 보건국의 국장대행 단 해링튼은 왜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시원해진 날씨, 학교의 가을방학 등과 증가세가 시작된 시기가 맞물려 있으며 델타변이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미접종자의 감염가능성은 접종완료자에 비해 6.1배 높으며 사망 가능성은 11.3배 높다.
현재 접종 가능한 최소연령은 화이자의 경우 5세이며, 모더나와 존슨 앤 존슨은 18세이다.  아리조나 주에서는 수요일 기준, 인구의 59.7%에 해당하는 43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받았다.
화요일까지 접종완료자는 53.5%로 전국 접종율 58.4%에 미치지 못하고있다. 아리조나에서 12세 이상 접종완료율은 62.%이며 전국 접종완료율은 6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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