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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Dec
피닉스 시, 접종 완료 공무원에 $1500 추가 보너스 지급하기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0
피닉스 시의회에서는 지난 주 수요일, 접종을 받은 풀타임 공무원들에게 2000달러의 보너스 지급안을 승인했다.
피닉스 시는 연방재난지원금을 이용해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공무원들에게 이미 500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주 수요일 시의원들은 이들 중 접종을 받은 직원들에게 1500달러 추가 보너스 지급 여부를 결정한 것이다.
이 안건은 앤 오브라이언, 짐 워링, 샐 디치시오가 반대하면서 6-3으로 통과됐다.
승인된 내용은 1월 18일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풀타임 직원들에게 1500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파트타임 직원들은 이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할 경우 750달러를 지급받는다. 파트타임도 이미 250달러를 보너스로 받았다.
지난 주 통과된 추가 보너스 지급으로 피닉스 시에서는 2500만-2900만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샐 디치시오 시의원은 추가 보너스가 "정치적"이라며 반대했다. 다치시오는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이미 지급된 보너스는 그들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걸고 근무하는 것에 대한 작은 보답이었지만 거기에 백신접종 보너스를 추가하는 것은 정치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피닉스 통합 소방대원연합의 소방대장 스티브 뷰얼레인은 이 안건을 통과시켜달라고 시의회에 촉구했었다. 뷰얼레인은 "우리는 실제로 모든 대원들에게 백신을 권장하고 있으며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의사의 진단을 요청하고 그 다음에 결정하게 한다"고 말했다.
뷰얼레인은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인센티브 프로그램 확대에는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우리 접종자 수를 늘려 목표하는 상태가지 가는 것은 아주 좋은 접근방식"이라고 뷰얼레인은 말했다.
피닉스 시는 연방정부로부터 재난 지원금 3억9천6백만 달러를 배당 받았으며 이 가운데 첫 번째 단계로 5월에 1억9천8백만 달러를 받았다. 시에서는 2022년에 받게 될 나머지 1억9천8백만 달러를 추가 보너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방의회에서 지원금을 결정할 때 백신 접종을 조건으로 달지는 않았으며 이 조건은 피닉스 시 재량으로 결정된 것이다.
접종 의무화와 관련된 수많은 법정분쟁이 해결됐음에도 피닉스 시는 더 이상 코로나 19 백신을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지난 12월 7일 발표했다. 시 지도자들은 발표 당시 의무화와 관련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리조나에서 연방정부와 계약된 경우 백신접종이 의무된다는 규정을 따르는 유일한 도시는 피닉스이다. 투산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