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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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아리조나의 실업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월 10.7%였던 실업율은 지난 5.9%로 감소했다.
덕 듀씨 주지사는 지난 주 목요일 경제기회실의 보고를 받고 크게 환호하며 "우리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주 전역에서 구인 표지판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감소규모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아예 노동력에서 빠져 버렸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리조나는 지난 달 8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여러 산업분야에 폭넓게 창출된 것이 아니었다. 신규 일자리 다섯 개 중 세 개 꼴로 주정부 관련 일자리였기 때문이다. 아리조나에서는 7월부터 8월 사이에 15만 명이 노동력에서 빠져나갔다.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인 성장의 주요 원동력인 민간분야는 코로나 19 전파 둔화를 위한 노력으로 인한 경제하락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다. 또한 직장을 찾다가 절망한 사람들이 아예 포기함으로 인해 이들은 실업율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
아리조나대학 (UA) 경제 및 비즈니스 연구센터의 조지 하몬드는 "실업율 감소가 아리조나의 취업시장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노동력 자체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라며 "주 경제는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JP 모건 체이스 경제전망연구소의 리 맥피터도 역시 취업시장을 떠난 사람들이 많아서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리조나의 정기적으로 조절되는 실업율은 메트로 피닉스의 상황을 반영한다. 메트로 피닉스도 7월에 10.4%에서 지난 달 5.9%로 감소했다. 지난 해 8월의 4.2%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주 전역의 일자리 다섯 개 중 네 개가 메트로 피닉스에 의존하며 이 비율은 최근 더욱 증가되고 있다.
아리조나의 실업율은 지난 8월 급감하면서 전국 평균 8.4%를 크게 밑돌았지만 지난 해 8월의 3.7%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지난 달 아리조나에서 창출된 7만9천2백개의 비농업 일자리 중에 정부기관 채용이 4만8천800건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 학교와 대학의 채용이었다.
민간분야는 3만4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아리조나의 비농업 인력 284만 명 중 85%가 민간분야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아리조나 경제기회실에서 추적한 결과에 의하면 무역/교통/유틸리티 등에 힘입어 채용을 늘린 민간산업분야는 11개 중 2개 뿐이었다. 반면, 레저/숙박업은 여전히 63.5%가 감소했고 전문직/비즈니스 서비스는 28%가 감소했다.
듀씨 주지사는 주 경제에 아직도 개선해야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지적했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가 아리조나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동력 감소에 대해서는 Amazon.com에서부터  전기충격기와 바디캠을 제작하는 Axon Enterprise까지 채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노동력에서 빠져나간 사람들이 다시 채용시장으로 올 수 있다고 듀씨는 말했다.
주지사실에서는 또한 8월 보고서에서 아리조나의 경제가 전국 6위에 올랐다는 것을 강조했다. 24/7 월스트릿에서 각 주의 6월 실업율, 5년 간 주 총생산량 성장, 5년 간의 실업율, 그리고 주 전체의 빈곤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1위는 유타, 그 다음은 아이다호, 워싱턴, 콜로라도, 메릴랜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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