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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Aug
개학 앞둔 10대 청소년들 대부분 "펜데믹 중에 대면수업 불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1
아리조나 주의 각급학교 개학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10대 청소년들 3분의 2가 대면수업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때문이다.
비영리단체 Junior Achievement와 ENGINE Insights에서 지난 주 수요일 발표한 조사내용에 의하면 13-17세 응답자 1000명 중 66%가 가을학기 등교개학에 우려를 표했으며 이 가운데 39%는 "극심하게" 또는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Junior Achievement 아리조나 지부의 캐더린 세칼라 회장은 응답자 중 71%가 학부모 및 보호자도 역시 대면수업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응답자 중 반 이상이 온라인 형식의 수업을 원했으며 이 가운데 36%는 대면과 온라인 병행, 30%는 전면 온라인 수업을 원했다.
대부분의 응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봄학기 온라인 수업에 대한 평가는 "보통" 또는 "낮음"이 53%를 차지했다.
세칼라는 "이것은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이며 각 학교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봄학기에는 많은 학교들이 급하게 온라인 과정을 준비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가을학기 만큼의 수준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세칼라는 덧붙였다.
학교들은 1월 26일 아리조나 주 첫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보고된지 51일 만인 3월 16일에 대면수업을 중단했다. 덕 듀씨 주지사는 6월 29일, 2020-21 학년도 개학을 최소한 8월17일까지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리조나 보건국에서 만든 대면수업 지침, "아리조나: Open For Learning"이 8월 7일 공개됐다.
메트로 피닉스의 학군별 가을학기 개학일정은
https://ktar.com/story/3390168/here-is-when-arizona-schools-plan-to-start-the-upcoming-academic-year/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10대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응답자 중 반 정도가 펜데믹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했으며 28%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게 될까 불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