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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코로나 19 확산으로 혈액도 부족 - 헌혈 행사 없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1
혈액 부족 사태에 당면한 적십자사에서 밸리 주민들에게 헌혈을 당부했다.
헌혈 행사를 열었던 학교와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폐쇄되면서 지난 주 목요일까지 8만6천 유닛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역 대변인 짐 길룬은 말했다.
길룬은 "병원 보관실에 혈액이 채워져 있어야 한다. 여전히 암환자를 치료해야 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아기를 낳는 산모들이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적십자사 피닉스 광역 지부는 마리코파, 힐라, 피날 카운티와 루크 공군기지 등 430만 인구를 책임지고 있다.
헌혈을 하는 과정에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위험은 없다.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혈관으로는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길룬은 적십자사에서 한 사람이 헌혈 할 때마다 소독하며 열을 재고 최근에 여행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에서는 코로나 (코비드) 19 확진자, 환자와 접촉자, 또는 최근 중국, 홍콩, 마카우, 이란, 이탈리아, 또는 한국을 방문했던 사람은 28일을 기다렸다가 헌혈할 수 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이 단체에서는 밸리 전역에서 긴급 헌혈을 받고 있다. 헌혈 예약은 웹사이트 (www.redcrossblood.org) 에서 할 수 있다.
길룬은 "1회 헌혈양 1파인트로 세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헌혈이 가능한 건강한 사람은 누구든지 적십자사 지역본부에서 헌혈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