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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ep
아리조나 코로나 19 확진자 및 입원자 수 7주째 감소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3
수요일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496명으로 보고됐으며 입원 및 양성판정율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병상 가동율, 산소호흡기 사용율, 그리고 응급실 방문도 지난 7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일반병상 가동율은 79%, 중환자실 병상은 75%이며 이 가운데 코로나 19 환자가 사용하는 병상은 일반병상 8%, 중환자실 병상 12%이다. 산소호흡기 사용율은 28%이다.
수요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06541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5251명이다. 8월 중순부터는 신규 확진자 수가 80명에서 1100명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6천324명, 사망자는 3116명이다.
7월에서 8월로 접어들면서 주간 검사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 2주간 총 검사건수 중 양성판정율은 4%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부터 지난 목요일까지 마리코파 카운티의 장기요양시설의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다.
목요일까지 장기요양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1004명이며 8명의 스태프들이 사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감소하고 요양원과 노인주거복지시설에 5개월여 만에 다시 방문자를 허용하면서 이 같은 시설의 사망자는 증가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총 사망자 중 장기시설 환자는 15%였지만 6월에는 거의 70%까지 증가했다. 아리조나의 통행자제령이 해제된 직후 5월 말에는 총 확진자 중 장기시설 환자들은 2%였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의 유행병 전문의 감염병 사라 스캇 박사는 카운티에서 장기시설을 우선순위로 하고 개인보호장구, 검사, 격리정보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3월부터 매주 장기시설 관계자들과 웨비나를 통해 소통했다고 한다. 스캇 박사는 연방 및 주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주까지 거의 모든 방문객을 제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기시설에는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요양원, 노인주거복지시설, 호스피스가 포함된다. 마리코파 카운티에는 이 같은 시설이 1800여 곳이 있다. 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된 시설은 다섯 곳 중 한 곳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