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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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언론사에서 실시한 아리조나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태권리와 민주주의 위협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도 아리조나에서는 확실하게 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포크대학과 아리조나리퍼블릭에서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셀폰과 일반전화를 통해 조사했다.
응답자 중 32%는 올 해 선거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문제가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17%는 낙태, 17%는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답했다. 그 밖에 관심사로는 교육, 부정선거, 기후변화, 공공안전 등이 언급됐다.
보스턴의 서포크대학 정치연구센터 디렉터 데이빗 팔레오로고스는 이 같은 우선순위 내에서 성별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약 41%의 남성은 인플레이션이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남성 16%는 민주주의 위협, 10%는 낙태가 가장 큰 이슈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들 가운데서는 4분의 1이 인플레이션, 24%가 낙태를 최우선 이슈로 꼽았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경제는 남녀 모두 첫 번째 이슈라고 답했다.
팔레오로고스는 이번 선거에서 누구든 무소속 유권자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는 후보가 승산이 높다고 말했다.
올 해 투표 향방을 결정하는 데 낙태문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4%가 결정의 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민주당 여성들 가운데는 72%가 영향의 정도 1부터 10 중 10이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은 6%였다. 공화당 여성들의 답변은 양분되어 37%가 10, 35%는 1이라고 답했다. 무소속 여성은 49%가 10, 20%가 1이라고 답했다.
답변이 가장 한쪽으로 치우친 문항은 민주주의에 관련된 것이었다. 응답자 중 70%가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질 위험에 있다고 답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굳건하다는 응답은 4분의 1뿐이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유권자들 4분의 3이 이 부분에서는 의견을 같이 했지만 그 이유는 서로 다르다.
여론조사 문항은 아니었지만 민주당은 2020년 공식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와 공화당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여긴다. 반면 많은 공화당 유권자들은 민주당이 2020년 대선에서 부정선거로 승리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위협받는다고 생각한다.
아리조나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각도 조사했다.
약 43%가 바이든에 호감을 나타냈으며 51%는 비호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이든의 순 호감도는 -8이다. 트럼프의 순 호감도는 -20%였다.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의 지지도는 8%, 켈리와 대결하는 공화당 후보 블레이크 매스터스는 -7%였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 케이티 홉스의 순 지지도는 12%, 캐리 레이크는 -5%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중 4분의 1은 케이티 홉스가 누군지 몰랐거나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전 피닉스 폭스 10 앵커 레이크가 인지도 면에서는 앞섰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덕 듀씨 주지상에 대한 호감도는 -9%였다.
키얼스튼 시네마 연방 상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에 대한 호감도는 -3%이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23%로 높게 나왔다. 시네마는 2024년에 재선에 도전하지만 올 해 의회 필리버스터 법안과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에 미친 영향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바이든의 국정운영 평가는 53%가 못한다고 답했고 41%는 잘한다, 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49%의 응답자가 아리조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31%는 제대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19%였다.
FBI의 트럼프 가택 수색에 대한 입장은 50-42로 양분됐다. 50%는 트럼프가 저지른 범죄의 증거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하는 반면 42%는 트럼프의 정치경력에 흠집을 내려는 것이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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