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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l
메사에 '구글 파이버' 인터넷 서비스 들어온다 - 아리조나 최초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0
구글의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가 아리조나 최초로 메사에 들어온다.
메사 시의회에서는 7월 11일 구글에 기반시설 설치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갖는다. 구글 파이버 서부지역 매니저 애쉴리 처치는 "시에서 주민들에게 인터텟 서비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구글은 지하에 섬유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한 설계작업을 시작한다.
현재 메사에서는 칵스와 센추리링크가 가장 큰 인터넷 제공회사들이다.
메사 시 부행정관 이안 린센은 지난 몇 년간 브로드밴드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차별을 없애는 게 시의회 최우선 과제였으며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더욱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에서 광섬유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었다. 그 때 구글과SiFi를 포함한 8개의 응답이 왔다.
린센은 광섬유 기술은 미래의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차별을 없앨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 메사 시에서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소자분리" 방식을 사용해 1.5-2인치 폭의 광섬유 케이블을 묻는다. 처치는 이 방식이 주민들의 통행 방해를 줄일 수 있으며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23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며 2023년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글은 공사 프로젝트 전체를 마무리 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 전체가 모두 연결되기 전에 일부 지역에는 구글 파이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아리조나에서 구글 파이버 네트워크가 설치되는 곳은 메사가 유일하지만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처치는 말했다.
처치는 "구글 파이버는 속도를 위한 것이며 다른 형태의 인터넷 서비스"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두 가지 플랜으로 제공된다. 한 달 $70 플랜은 1초 당 1 기가바이트의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100 플랜은 1초 당 2기가바이트 다운로드/업로드 속도이다.
구글 파이버는 2010년에 시작됐으며 20개 도시와 메트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메사 시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구글 데이터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