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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pr
아리조나, 우크라이나에 군사장비 보낸다 - 지역 경찰기관 등 참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
덕 듀씨 주지사는 주 비상업무 및 병무청에서 9000파운드 분량의 잉여 군사장비를 우크라이나로 보낸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에서는 이 장비들이 11개 지역, 카운티, 주, 트라이브 사법집행기관에서 기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덕 듀씨 주지사는 "아리조나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있다. 일반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듀씨는 또한 "잉여 방탄복 등 군사장비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블라드미르 푸틴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874벌의 방탄복, 헬멧 77개, 군복, 군화, 패드와 방패 등이 담긴 17개의 팔레트는 우크라이나 재난지원 단체를 통해 운송된다. 지원물품은 앞으로 2주 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조나 병무청 비상관리부의 알렌 클락은 카운티와 트라이브 비상 관리자들과 함께 경찰 장비를 기증 받았다고 전했다. 장비기증에 참여한 기관은 아리조나 주 경찰,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메사 경찰서, 나바호 카운티 셰리프국, 페이슨 경찰서, 피날 카운티 성인 보호관찰국, 피닉스 경찰청, 솔트 리버 피마-마리코파 인디언 커뮤니티, 세도나 경찰서, 토호노 오오댐 네이션, 투산 경찰청 등이다.
지난 주 수요일 피닉스 외교위원회 참석한 듀씨 주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악마적이고 비열하다는 것을 말할 것도 없다. 러시아는 민주주의를 공격한 것이다. 자유를 공격한 것이며 인륜을 공격한 것이다. 2017년에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푸틴을 '살인자' '폭력배'라고 불렀다. 젤렌스키 대통령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우크라이나는 놀라울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우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듀씨 주시사는 2주 전에 세인트 메리의 우크라이나 정교회 멤버들을 만나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의미로 아리조나 주청사 앞에는 주 깃발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