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 연속으로 5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 2-3주 간 입원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일일 신규확진자 5070명과 사망자 78명, 토요일에는 신규확진자 5103명, 사망자는 53명이었다. 1월 31일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5천 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원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아리조나 전역의 코로나 19 관련 입원화자 수는 2415명이었다. 지난 겨울 대유행의 끝자락이었던 2월 입원환자 수준과 맞먹는다. 여전히 대부분의 입원환자나 사망자는 미접종자들이다.
주 보건국 자료에 의하면 10월 18일 기준, 아리조나의 돌파감염 사망자는 0.01%가 되지 않는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 당국에서는 미접종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될 확률은 접종완료자에 비해 3.5배 높은 것으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원 가능성은 접종 완료자에 비해 5배 높다.
11월 중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3일 3985명, 14일 3086명, 15일 2774명, 16일 3240명, 17일 3459명, 18일 4184명이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3일 51명, 14일 2명, 15일 0명, 16일 83명, 17일 16명, 18일 56명이다. 
아리조나의 인구 10만 명 당 7일 확진율은 지난 주 목요일 기준으로 전국 12위이다. 1월에 1, 2위를 오르내리던 아리조나의 인구 10만 명 당 7일간 확진율은 3월 28일에는 51위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11월 중순 다시 14위까지 올라갔다.
7일 간 평균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금요일 기준 3685명이었다. 그 전 주는 3495명, 11월 첫 째 주에는 2810명이었다. 1월에는 7일 평균 확진자 수가 9800명까지도 올라갔었다.
아리조나의 7일 간 인구 10만 명 당 신규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14번째로 많다.
양성판정율도 높아졌다. 지역전파가 늘어났다는 신호이다.
5월과 6월에는 대부분 4-5%의 양성판정율을 보였다. 7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 양성판정율은 9월 5일에는 10%를 나타냈으며 이후 10월 17일까지 9%를 유지했다. 그러나 10월 24일에 다시 10%로 올랐고 31일 주간에는 11%, 11월 7일 주간에는 12%, 11월 14일 주간에는 13%까지 올라갔다. 
양성판정율이 5% 또는 그 아래까지 내려가야 지역전파가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1월 21일 이후 현재까지 아리조나 주의 코로나 19 사망과 확진은 여전히 전국 최악 수준이다.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리조나의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298명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 미국 전역의 인구 10만 명 당 평균 사망자 수는 230명이다. 가장 높은 지역은 여전히 뉴욕시로 인구 10만 명 당 사망율이 413명이다. 미시시피, 앨러바마, 뉴저지, 루이지애나가 그 뒤를 잇는다.
아리조나의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 주 금요일 기준 2만1천886명이었다. 아리조나에서는 지난 해 3월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올 해 1월 9일에 1만 명을 넘어서고 10월 1일에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으로 아리조나 전역의 중환자 병상 93%와 일반 병상 94%가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 19 관련 환자의 병상은 중환자실 34%, 일반 병상 28%이다. 목요일까지 남아 있던 병상 숫자는 중환사실 119개, 일반 병상 491개였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관련 입원환자 수는 총 2415명이었다. 지난 2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11월 8일 주간에는 2083명, 그 전 주는 1864명이었다. 펜데믹 이후 최고치는 지난 1월 11일의 5082명이었다.
목요일 가준으로 아리조나 전역의 코로나 19 관련 중증환자 수는 602명이었다. 그 전 주의 530명에 비해 많이 증가했지만 1월 11일의 1183명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지난 해 여름 대유행 시기에는 7월 중순 중증 입원환자 수가 970명이었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아리조나의 산소호흡기 사용 환자 수는 363명이었다. 펜데믹 이후 최고치는 1월 13일의 821명이었다.
지난 주 목요일 코로나 19 관련 응급실 방문환자 수는 1778명이었다. 펜데믹 이후 최고는 지난 해 12월 29일의 2341명이었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3-09-13

참전용사들에게 무료여행 제공하는 어너 플라잇, 100번째 운항 기록

미국 전쟁영웅들에게 워싱턴 D.C.까지 무료여행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가 화요일 100번째 운항을 기록했다. 어너 플라잇 아리조나에서는 올 가을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 출발 예정된 4차례 운항 중 첫번째 운항으로 100번째를 기록한 것이다. 역사적인 이번 운항에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용...

  • 등록일: 2023-09-13

I-17에 세스나기 비상착륙 - 교통통제 없이 무사히 진행

지난 주 수요일 I-17 남쪽 방향 선셋 포인트 부근에 경비행기가 착륙했다. 아리조나 주 경찰 (AZDPS)에서는 이 날 오후 5시40분 경, 스카이하버 항공교통 관제소로부터 유타에서 메사 팔콘 필드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엔진 고장으로 I-17에 비상착륙을 시도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 직후 고속...

  • 등록일: 2023-09-13

I-10에 버려진 노령견, 카운티 셰리프가 구조...견주는 체포돼

코차이즈 카운티 셰리프 부부가 벤슨 지역 I-10에서 노령견을 구조한 후 견주가 체포됐다. 코차이즈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하면 셰리프 마크 J. 대널스는 8월 26일 운전 중에 I-10의 스카이라인 로드 엑시트 램프에서 노령견을 발견해 차에 태웠다. 이 개는 앞을 보지 못했다. 이후 코차이즈 카운티 셰리...

  • 등록일: 2023-09-13

굿윌에 기부된 '인간 두개골' 범죄흔적 없어

굿윌 도네이션 박스에서 인간의 두개골이 발견됐다. 굿이어 경찰은 두개골이 '역사적인' 것이며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굿이어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 의하면 두개골은 검은 얼룩으로 덮여있고 위쪽 앞니는 그대로 붙어 있다. 또한 왼쪽에는 의안이 튀어 나와 있다. 신원이 밝...

  • 등록일: 2023-09-13

구글, 메사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 - 6억 달러 규모

구글에서는 지난 주 수요일, 메사에 6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공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글 데이터 센터 건설은 아리조나에서는 처음이다. 데이터 센터에는 '최첨단 냉방기술'이 사용된다. 데이터 센터 부사장 조 캐바는 물을 이용한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등록일: 2023-09-13

극보수 틱톡 사용자들 UA 간호대학 자료에 시비

아리조나대학교 (UA) 간호대학 관계자들은 지난 주 금요일, 논란이 된 소셜미디어 포스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언제 어떻게 어린 아이들과 성정체성에 대해 얘기할 것인지에 대한 어떤 규정도 주장한 적 없다고 말했다. 간호대학 측의 입장문은 UA 간호대학 수업에서 사용한 한 장의 슬라이드가 소셜미...

  • 등록일: 2023-09-13

버지니아 방문객, 그랜드 캐년 하이킹 중 사망

타주에서 온 그랜드 캐년 방문객이 지난 주말 하이킹 중에 사망했다.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서 온 란지스 바마 (55세)는 하루에 한쪽 림에서 다른쪽 림까지 하이킹을 하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바마는 지난 주 토요일 오후 2시 경, 커튼우드 캠핑장에서 남쪽으로 1마일 정도 떨어진 북쪽 카이밥 트레일...

  • 등록일: 2023-09-13

메트로 피닉스 지역번호, 지리적 경계 없앤다

9월 12일 이후에 새로 개통하거나 추가하는 전화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지역번호 480, 602, 623 중에 하나를 받게 된다. 거주지역이 톨레슨이든 템피든, 스카츠데일이든 서프라이즈든, 피닉스든 피오리아든 상관없다. 메트로 피닉스에 전화번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년 전에 이같은 정책을 도입했기 때...

  • 등록일: 2023-09-13

"110도 넘는 기온은 이제 그만" 피닉스 55일 기록 세워

지난 일요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에서 관측된 기온은 112도로 1990년 같은 날 최고기록을 깼다. 1990년 10일에는 111도였다. 지난 주말까지 아리조나에서 올 해 110도 이상을 기록한 날은 55일이 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요일 저녁 8시까지 이어졌다. 이전에 110도 이상인 날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0...

  • 등록일: 2023-09-06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스톰"...정전 등 피해 속출

지난 주 목요일 몰아친 썬더스톰으로 피닉스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피해가 발생했다. 목요일 밤의 몬순 스톰으로 7만1천200명의 SRP 이용 가구에 정전이 됐었다. 금요일 오후 2시에는 그 숫자는 1000가구 이하로 감소했다. APS도 홍수지역의 전기를 복구해야 했다. APS 정전 지도에 의하면 금요...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