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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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불꽃놀이를 밤 11시까지로 제한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어 이제는 잠을 깊게 못자는 사람들, 어린이, 놀라는 반려동물의 휴식에 도움을 주게 됐다.
덕 듀씨 주지사는 지난 주 금요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원 법제안 1275에 승인했다. 듀씨는 이 날 치과의사에게 미용목적의 보톡스 시술을 허용하는 법안 등 18개 법안도 승인했다.
불꽃놀이와 보톡스 법안은 회기 마감 시점으로부터 90일 후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아미시 샤아 주 하원의원 (민주. 피닉스)은 7th스트릿과 토마스 로드 부근에 있는 자택에서 시도 때도 없이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NextDoor.com에 올라 온 불만 등을 조사해 법 상정안을 만들었다.
샤아 의원은 지난 해에도 유사한 법안을 추진했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에서 민주당 의원의 상정안이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무산됐다. 올 해는 그러나 J.D. 메스타드 주 상원의원 (공화. 챈들러)의 도움을 받아 추진 할 수 있었다.
현재 폭죽 사용이 허용되는 날은 연중 27일이며 여기에는 신코 데 마요,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뉴이어스 데이 등이 포함된다. 법안에 따라 타운, 시, 또는 카운티에서 밤 11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는 폭죽을 터뜨릴 수 없는 규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아리조나에서는 이미 딱총, 물로켓, 통형 꽃불 등 대부분의 폭죽형태가 금지되어 있다. 새 법안은 여기에 스파클러, 그라운드 스피너, 토이 스모크 기기, 원통형 분수 등을 포함한 허용되는 수준의 사제 폭죽에 적용된다.
메스나드는 전에도 이 법안을 지지했지만 지난 해 그의 집 가까이에서 터진 요란한 폭죽 소리에 2살된 딸이 무서워하는 걸 보고는 샤아와 함께 법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은 법이 제정되면 늦은 밤 폭죽 사용에 대한 신고를 했을 때 경찰이 출동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주의회에 법안을 촉구한 바 있다. 처벌방식은 각 지자체에서 결정하게 된다.
동물보호소에서도 이번 법안을 환영하고 있다. 아리조나 동물보호협회의 브레타 넬슨은 SB 1275의 통과로 폭죽소리에 놀라 집을 나가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일 뿐만 아니라 행사 때만 되면 보호소로 들어오는 반려동물들도 줄어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씨 주지사는 이 밖에도 상원법제안 1074도 승인했다. 치과의사에게 치료 또는 미용 목적의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허가하는 법안이다. 이전까지는 턱 통증완화 또는 침 분비를 줄이는 등 치료목적으로 만 가능했었다.
낸시 바르토 (공화. 피닉스)가 제안한 이 법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위원회 심의에서 치과의사들은 자신들이 이미 머리와 입 주변에 주사놓는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듀씨는 이 법안을 승인하며 가능한 부분에서는 정부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평소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듀씨는 "아리조나는 모두에게 기회의 땅이다. 정부가 그 기회를 막으면 안된다"며 "이번에 승인한 법안들은 우리의 그 신념을 더욱 강력하게 해준다. 위대한 주를 위해 노력하는 주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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