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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주말 퀸크릭 등 밸리 곳곳에서 준틴스 기념 행사 개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5
지난 일요일 수십 명의 퀸크릭 주민들이 타운 최초의 준틴스 기념행사를 위해 데저트 마운틴 파크에 모였다.
행사를 조직한 로라 크래프트는 "6월 19일은 기념일이며 준틴스라고 부른다. 1865년 6월 19일 마지막으로 자유를 얻은 흑인들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퀸크릭을 기반으로 사역하는 키스 로저스의 기도로 시작됐다. 로저스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준틴스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아프리칸 아메리칸을 이해하고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며 우리가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스몰 비즈니스가 참여했으며 강사가 지도하는 그림 그리기, DJ, 코미디언, 가수, 댄서 등이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연사들은 준틴스의 역사를 설명했으며 마야 안젤루의 시 'Still I Rise'를 낭송하기도 했다.
크래프트는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이 노예신분에서 벗어난 중요한 날에 모든 사람들이 노에제도가 아주 끔찍한 것이었음을 이해하기 바란다. 끔찍한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끝이 났다. 마지막 노예들까지 자유를 얻게 된 날을 기념하자"고 말했다.
퀸크릭 시의원, 로빈 베닝은 준틴스에 대한 연설 중에 "준틴스는 벌써 축하했어야 하는 기념이라며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베닝은 또한 준틴스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주민들 간에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동안 퀸크릭 뿐만 아니라 밸리 전역에서 10여 건의 기념행사가 열렸다.
토요일에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자문위원회 (AAAC) 주관으로 제9회 연례 준틴스 기념행사가 템피 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코리 우즈 템피 시장은 키스 버크 등 흑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템피 시의 커뮤니티 서비스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템피 시에서 30년 째 근무하고 있는 버크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올 해 2월, 피닉스 시에서는 만장일치로 준틴스를 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피닉스 시는 이스트레이크 파크에서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