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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ul
민주당 투산 시장 후보들, 피난처 도시' 발제안에 반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5
세 명의 민주당 투산 시장 후보들이 투산을 아리조나 최초의 '피난처 도시'로 만드는 발의안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후보들은 지난 주 목요일 첫 번째 토론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안은 미국 내에 거주하는 불법이민자들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투산 경찰이 이민자 신분에 대해 질문할 수 없고 불법 이민자들과 관련해 연방기관과 시정부 간의 특정 협조도 금지하려는 것이다.
전 주 상원의원 스티브 팔리, 시의원 레지나 로메로, 그리고 부동산 개발업자 랜디 도어맨은 이 발제안이 11월 투표에 회부되는 것을 우려했다.
팔리는 투산 시에서 이민자들을 환영해야 하지만 이번 발제안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보호하려는대상이 결국엔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팔리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우리는 이 나라의 양극화와 정치적 폭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만일 유권자들이 이 발제안을 승인한다면 주의회에서는 그에 대한 처벌로 주와 공유하는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이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
도어맨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일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어맨은 "만일 유권자들이 이 안건을 승인한다면 그것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에 대처해야 한다"며 "만일 주정부에서 주정부 공유 수익으로 방해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회사 공동 대표인 무소속 에드 애컬리 후보도 이번 발제안은 양극화를 부추길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산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후보는 없다. 8월에 있을 민주당 예비선거 당선자는 11월에 애컬리와 대결하게 된다.
피마 카운티 공화당에서는 발제안을 투표에 회부하기 위해 받은 서명의 유효성을 의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