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5년에 템피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약 7억3천60만 달러를 소비했다. 템피 시에서는 이번 주 이 곳에서 열리는 NCAA 대학농구 파이널 4 경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템피 관광국 웹사이트에 의하면 대학농구 최종 4 팀의 경기로 지역 식당, 템피 아트 페스티벌, 템피 타운 레이크 등을 비롯해 대학 타운 전체에 활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이널 4 경기를 위한 피닉스 로컬 조직위원회에 템피 시는 8만7천600 달러를 후원한 바 있다. 경기는 4월1일과 3일에 글렌데일 소재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근 템피 관광국에서 의뢰한 조사에서는 직간접적인 관광이 만들어낸 판매가 2015년에 10억 달러에 달했다는 것이 강조되어 있다.
조사에서는 또한 템피에서 직업 13개 당 한 개가 관광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크 미첼 시장은 관광이 경제를 이끌어가며 개발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첼 시장은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소비, 업소의 판매, 채용과 지역 판매세 수익의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 관광의 경제적 영향을 연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템피 방문객 수는 약 310만 명에서 370만 명으로 20 퍼센트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객들의 직접적인 소비는 5억7천2백만 달러에서 7억3천6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영국과 펜실베니아에 소재한 회사 투어리즘 이코노믹스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2015년 소비자 조사회사 및 다른 연구단체, 그리고 미 인구조사국과 템피 관광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이 조사에서는 숙박을 하는 방문객과 템피에서 최소한 50 마일 떨어진 곳에서 온 당일 방문객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방문객들의 평균 숙박기간은 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을 하는 관광객들은 여행 동안 평균 281 달러를 소비했으며 당일 방문객들은 64 달러를 소비했다.
방문객 소비의 초대 수혜자는 식당과 술집으로 1억8천1백만 달러를 소비했다. 이 밖에도 쇼핑에 1억6천1백만 달러, 지역 교통에 1억5천5백만 달러, 숙박에 1억4천2백만 달러, 오락에 9천2백만 달러가 소비됐다.
관광으로 얻어낸 판매세 수익은 1억2천2백만 달러이며 여기에는 2015년도의 세금 3천62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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