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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청정버스 추진단체, 주지사에 스쿨버스 교체 촉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0
아리조나 일부 단체들은 지난 3월 폭스바겐과의 합의금을 디젤 스쿨버스 교체에 사용할 것을 덕 듀씨 주지사에게 촉구했다.
환경보호 유권자연합에서는 지난 주 목요일 집회를 열고 폭스바겐 환경보호신탁금 중 아리조나 주에서 받은 배당금 5700만 달러를 디젤 버스를 교체하는 일에 써달라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는 이 단체에서 지난 4월에 발족한 '건강한 기상을 위한 깨끗한 버스'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아리조나는 폭스바겐에서 연방 배기가스 테스트 조작 협의를 인정하면서 청정공기 법안을 위해 내놓은 기금 중 5700만 달러를 받았다. 폭스바겐에서는 총 150억 달러를 내놔야했다.
목요일 집회에 참석한 라울 그리할바 주 하원의원도 듀씨 주지사에게 옳은 일에 사용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기업의 속임수에 대한 대가로 주에서 이 돈을 받게 된 것이라며 그런 돈이기 때문에 바르게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트라이트 교육구의 존 B. 고메즈 교육청장은 스쿨버스 교체는 천식을 비롯한 학생들의 건강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단체들은 디젤 버스가 오염된 공기와 암 유발 공해에 아이들을 노출시킨다며 배기가스가 없는 전기차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고메즈는 메리베일 지역에 호흡기 문제가 가장 집중되어 있다며 이 지역 어린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천식치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메즈는 또한 청정공기 버스로 교체하거나 기존의 버스를 개조하는 등 지역 지도자들과 가능한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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