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오이드 남용을 막기 위해 CVS 약국에서는 아리조나 내 의약품 안전 폐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수요일, CVS는 아리조나 전역 13개 스토어에 의약품 폐기 유닛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폐기 유닛이 있는 스토어는
www.cv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마스 모리아티 CVS 헬스 정책 및 대외문제 담당관은 오피오이드와 다른 의약품들을 적절한 시기에 폐기하는 것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리아티는 과도하게 많이 처방된 오피오이드가 집 안에 쌓여 있으면 오용하게 될 위험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CVS는 전국적으로 750 곳의 폐기 유닛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마크 브루노비치 아리조나 검찰총장은 "친구, 가족, 조부모,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집 안에 있는 위험한 약품 오피오이드에 손을 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사용하지 않는 약을 폐기함으로 그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CVS 약국은 2014년부터 지역 기관과 협력해 의약품 폐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아리조나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경찰서에도 900 개의 의약품 폐기 유닛을 기증했다. 설치 이후 현재까지 35만 파운드 이상이 수거됐다.
피닉스 경찰국의 토미 탐슨 경사는 피닉스에도 원하지 않는 의약품 폐기를 위한 유닛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 폐기하러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탐슨 경사는 말했다.
CVS 약국은 또한 2백만 달러 규모의 전국적인 오피오이드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리조나에서 오피오이드 남용방지를 위해 싸우는 두 개 단체에도 기금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챈들러의 가족중심 청소년 서비스 단체 ICAN에서는 2만5천 달러를 받았으며 투산의 엘 리오 헬스는 8만5천 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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