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템피 시의회에서는 운전중 전화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경찰은 이제 운전자가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거나 들고만 있어도 단속할 수 있다. 기존의 법안은 다른 교통위반이 적발됐을 때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경우 추가처벌이 가능했었다.
시의회에서는 또한 긴급조항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개 새 법안이 시행될 때까지 30일 간의 유예기간을 두지만 이번에는 바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시의회에서는 30일을 교육기간으로 하고 이 기간에는 경고만 주기로 했다.
적발될 경우 첫 번째 위반에는 100 달러, 반복될 경우 25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24개월 내에 반복될 경우는 500 달러의 벌금과 처벌이 따른다.
템피 시에 소재한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의 한 학생도 법안강화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동부에서 온 멜리사 소렌티노는 이제 템피에서도 이와 같은 규정을 시행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소렌티노는 아리조나에 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많은 교통사고를 본 적이 없으며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운전 중 문자를 하는 것도 본 일이 없다며 사고의 주 원인이 운전 중 전화기 사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소렌티노는 많게는 하루에 세 건의 사고를 접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생 LT 홉슨은 법안강화에는 동의하지만 경찰과 커뮤니티 간의 갈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단속이 잦아지면서 공격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솔트 리버 경찰 클레이튼 다운센드의 죽음은 아리조나 전역에 셀폰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자들에 대한 법안 필요성에 논란을 부르기도 했었다. 타운센드는 지난 1월 루프 101에서 위반차량 단속 중 차에 치어 사망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문자 중이었음을 인정했다.
아리조나 교통국에 의하면 아리조나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741 건의 교통사고가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
글렌데일, 파운틴 힐즈, 피닉스, 서프라이즈, 그리고 엘 미라지에서도 템피와 유사한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주의회에서도 수 차례 주 전역에서 운전중 전자기기 사용과 문자를 금지하는 법안이 시도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4-03-13

아리조나도 더 이상 적정 주택 가격 지역이 아니다

베스트브로커스의 지료에 의하면 오랫동안 적정 주택 가격 지역으로 알려져 있던 아리조나가 미국 내에서 가장 집값이 저렴하지 않은 지역 10위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중간값은 지난 해 40만8천428달러에 이르렀으며 지난 해 3분기 국민 1인당 소득은 6만8천786달러였다. 주택 중...

  • 등록일: 2024-03-13

라이센스 없이 수년 간 심리상담 해 온 남성 징역형

가짜 졸업장으로 라이센스를 받은 심리학 박사 행세를 한 피닉스 남성이 이번 주 금요일에 선고를 받는다. 스캇 킬링은 지난 달 사기 및 마약 용품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죄를 인정한 대가로 위조와 위증 혐의는 취하해주기로 했다. 감형 합의에 따라 킬링은 90일 징역 후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 등록일: 2024-03-13

물 마시려다 수로 사다리에 끼인 코요태 구조돼

피닉스에서 사다리에 끼어 꼼짝 못하던 코요태가 솔트 리버 프로젝트 (SRP)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SRP에서는 18에브뉴와 도빈스 로드 부근에서 어린 코요태가 수로 둑방 아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코요태는 물을 마시기 위해 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고 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 가다가 사다리를 발견...

  • 등록일: 2024-03-13

"대학에 지원서도 안 보냈는데 입학허가를 받는다?"

여러 대학에 지원서를 낸 하이스쿨 졸업반 학생들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가 왔다. 그러나 아리조나의 1만1천 명 학생들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공식적으로 지원도 하지않은 아리조나 공립대학 한 곳 이상으로부터 이미 입학이 허가됐다는 편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자격기준을 갖춘 ...

  • 등록일: 2024-03-13

주지사-비영리단체, 아리조나 주민 의료비 부채 감면 해주기로

지난 주,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새로운 의료비 부채 감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어포더블 아리조나 (노동자 가정을 위한 의료비 채무 감면)"라고 부르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약 1백만 명에 이른다. 홉스는 성명을 통해 "아리조나 정부는 당연히 주민들을 위해 싸워야 하며 의료비 부채...

  • 등록일: 2024-03-13

아리조나 휴메인 소사이어티, 동물병원 등 최첨단 시설 오픈

아리조나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 지난 달 말 최첨단 동물병원과 보호소를 오픈했다. 파파고 파크 캠퍼스에 위치한 이 센터는 7만2천 스퀘어피트 규모에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다. 두 동의 병원은 최고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양센터는 미국 남서부 최고를 자랑한다. 휴메인 소...

  • 등록일: 2024-03-13

아리조나 유권자들 최대 관심사는 이민-인플레이션

선거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아리조나 주의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문제들은 이민과 인플레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화요일 공개된 노블 프리딕티브 인사이츠 (NPI) 여론조사에서 공화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은 이민문제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공화당 유권자들 중에는 39%, 무소속 중에는 25%가...

  • 등록일: 2024-03-13

"메사 커뮤니티 컬리지, 성인 대상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 운영

메사 컬리지 프러미스 프로그램에서 24세 이상 성인들에게 메사 커뮤니티 컬리지 무상 교육을 제공한다. 프러미스 프로그램은 2021년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으로 학비때문에 고등교육을 받지못하는 메사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처음에는 하이스쿨 졸업생들 만 대상이었다가 지금은 성인들까지로 ...

  • 등록일: 2024-03-13

가족계획협회 템피 클리닉 낙태 시술 재개

가족계획협회 (Planned Parenthood) 템피 클리닉에서 지난 주 화요일 1년 여 만에 낙태 시술을 재개했다. 템피 클리닉은 아리조나의 낙태 합법성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1년 이상 시술을 중단했었다. 아리조나 가족계획협회에서는 우선 낙태약을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달 내에 낙태 수...

  • 등록일: 2024-03-13

피닉스 오픈, 티켓 구매하고도 입장 못한 팬들 요청에 환불 해주기로

지난 2월에 열렸던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골프대회에서 술에 취한 관객들로 인한 대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입구를 막아 입장하지 못했던 약 2500명의 관객들이 티켓요금 환불을 요구했다. 2024년 피닉스 오픈은 가장 많은 체포로 기록을 세웠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무...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