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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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한 하이스쿨에서 학생들이 등교시에 백팩을 가져오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더글러스 하이스쿨은 지난 주 학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백 규정을 도입한다고 더글러스 학군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지정된 크기의 투명한 토트백, 투명한 플라스틱 지퍼백, 그리고 투명한 가방에 들어가는 작은 클러치백/지갑만 가져올 수 있다.
이 학교의 새 규정은 아리조나 풋볼 팀 카디널즈 경기 입장 규정과 같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 폴 펜존은 "이것은 작은 한 걸음이며 사람들이 이번 조치로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극단적인 폭력을 완전히 억제하게 될 것이라는 인상을 갖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펜존은 이 규정의 지지자 중 하나이지만 이것이 학교 총기폭력에 대한 잘못된 경계심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더글러스 학군 페이스북의 이 발표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보다 강력한 보호방안을 요구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학교에서 이 규정을 도입한 것을 반겼다.
펜존은 "밀수와 몸에 감출 수 있는 작은 무기들은 새 규정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글러스 하이스쿨은 남동 아리조나에 위치해 있으며 투산에서 약 120 마일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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