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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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고령층과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큰 직종의 종사자들은 새로운 연방 권고에 따라 화이자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그리고 50-64세 중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은 3차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는 말한다.
CDC 지침에 의하면 18세-49세 중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혜택과 위험을 고려한 각자의 선택에 따라'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계 종사자, 교사, 기타 일선 노동자 등 직업상 접촉이 많아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들도 부스터샷 대상이 된다. CDC에서는 이들도 역시 혜택과 위험을 고려해 접종받을 것을 권고한다.
현재는 세 번째 화이자 접종은 최소한 6개월 전에 화이자-바이오엔텍크 접종을 받은 특정 그룹에게만 가능하다. 화이자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받는 것이다. 모더나와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부스터샷은 아직 많지 않다.
지난 주 목요일 열띤 토론 끝에 자문단은 투표를 통해 일선 종사자들은 부스터샷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지만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이를 뒤엎고 포함시켰다.
CDC에서는 백신접종을 일찍 받은 고위험군이 세 번째 접종을 받으면 코로나 19의 심각한 증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리조나도 CDC의 지침을 따르게 된다. 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현재 주에서 화이자 부스터샷과 미접종자들을 위한 백신이 충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에 의하면 주 내 65세 이상 주민 약 53만 명이 최소한 1차 이상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아리조나 주 보건국에서는 18-49세의 기저질환자 또는 직업상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혜택과 위험에 대해 프라이머리 케어 의사에게 문의할 것을 권고한다.
미 식품의약청 (FDA)에서는 지난 주 수요일,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이나 직업상의 고위험군에 대한 세 번째 화이자 백신을 긴급승인했다. 고위험 직업군에는 '의료계 종사자, 교사 및 데이케어 스태프, 그로서리 종사자, 홈리스 보호소 나 교도소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연방 및 주 보건 관계자들은 여전히 코로나 19 백신 1순위는 바로 미접종자들이라고 말했다. 미접종자들은 감염 위험 뿐만 아니라 입원 및 사망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아리조나에서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백신접종이 가능한 약국, 클리닉, 닥터 오피스 등에서 세 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다. CDC 발급 백신카드에 기록된 2차 접종 날짜를 제시해야 한다.
CVS의 경우, 지난 주 금요일 아리조나 내 111개 지점에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CVS와 월그린 모두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 접종행사도 마련된다. 피닉스 시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Grant Park Recreation Center에서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행사를 갖는다. 예약도 필요 없으며, 신분증이나 보험증명도 필요없다. 그러나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OneCommunityAZ.com 또는 888-587-3647을 통해 사전등록 하는 게 좋다.
약국에서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때 의사의 소견서나 증명서는 필요하지 않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부스터샷에 대한 헤택과 위험성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한다.
백신 접종 장소는 지역과 백신종류에 따라 주정부 웹사이트azdhs.gov/FindVaccine 또는 각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주 보건국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아리조나 주민 90%가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았다. 다른 다양한 그룹에서는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이 얼마나 되는지 추산하기 어렵다.
FDA와 CDC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 3차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이 경우는 아리조나에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약 20만 명에게 적용돼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3차 접종을 받기 시작했다.
화이자 이외의 다른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은?
연방 관계자들은 자료 검토 후 조만간 모더나와 존슨 앤 존슨의 부스터샷도 승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화이자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이 지난 사람은 2640만 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1360만 명이다. 모더나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이 된 사람은 2340만 명, 존슨 앤 존슨은 330만 명이다.
CDC 자문단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백신이 기대했던 효과를 못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님을 강조하며 백신은 위중증이나 입원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여전히 화이자와 모더나 2차 접종, 존슨 앤 존슨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상태를 '접종 완료'로 간주한다.
최근 부스터샷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관계기관의 검토 중인 상태에서 mRNA 백신 접종을 받은 모든 미국의 성인들은 세 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다른 나라들은 가난한 국가들이 1,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부스터샷을 논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지난 주까지 12세 이상 미국민 65%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 대상자 4분의 3이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입원환자들을 줄이고 펜데믹을 완화시키려면 부스터샷 보다는 미국 내 미접종자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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