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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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시타 페실라카이는 2013년부터 아리조나에서도 콜럼버스 데이를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주정부 지도자들로부터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만 들어왔었다. 2018년에 6월 2일을 Native American Day로 공식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 전부였다.
여전히 원주민의 날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지만 진전은 있었다. 지난 9월 4일, 페실라카이가 작성한 선언문에 덕 듀씨 주지사가 서명했다. 따라서 콜럼버스 데이와 같은 날인 10월 12일을 원주민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이번 선언문으로 주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를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주지사실의 패트릭 택은 아리조나의 미국 원주민 사회가 아리조나에 기여하고 영향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페실라카이는 지금까지 어느 주지사도 이렇게 해주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페실라카이는 "주지사가 이것이 인종문제로 인한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다. 승인해준 주지사에게 감사하다. 주지사의 행동은 우리 주와 나라가 희망을 안고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만은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페실라카이는 앞으로 콜럼버스 데이를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고 6월 2일은 미국 원주민 인권의 날로 기념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은 원주민에 대한 사회경제적 격차가 영구화되는 억압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주민은 나중에 미합중국이 된 영토를 포함해 미국에 최초로 정착한 원주민"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이들 원주민들이 역사적인 부당함에 고통받아 왔다고 말했다.
피닉스 시는 2016년 시의회에서 9-0으로 통과시킨 법안에 따라 원주민의 날을 기념하고 있지만 콜럼버스 데이를 대체하는 공식적인 공휴일은 아니다.
페실라카이는 '원주민 국민발의'와 함께 추진했다. 이들은 또한 원주민의 날을 연방 차원에서 기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항원 노마 토레스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페실라카이는 원주민 국민발의를 이끄는 18세의 회장 딜란 바카에게 찬사를 보냈다. 바카의 도움없이는 선언문 승인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페실라카이와 바카는 9월 29일 오전 9시30분에 허드뮤지엄에서 선언문 발표 행사를 열었다. 바카는 지난 1월부터 페실라카이와 함께 선언문 작업을 해왔다며 주지사의 승인에 자신도 놀랐다고 말했다. 바카는 화이트 마운틴 아파치 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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