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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l
내년 봄 피닉스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경기 열린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3
내년 3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경기가 또 다시 피닉스에서 열리면서 관광 성수기에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체이스 필드 구장에서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콜럼비아의 경기가 열린다.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주 데릭 홀은 "캐나다와 멕시코 양쪽에서 관광객들이 오게 될 것"이라며 "숙박, 음식, 자동차, 식당 등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피닉스에 3천-3천5백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는 4게임 총 관람객 수가 10만 명 이상이었으며 그 가운데 미국와 멕시코 경기는 약 4만4천200명에 이르렀었다. 스카츠데일 토킹 스틱의 솔트 리버 구장에서 유일하게 열린 경기는 약 5천 명의 팬들이 관람했다.
홀은 내년 봄에도 관람객 수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기간은 15개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과 겹친다. 홀은 매년 3월 스프링 트레이닝에는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이 모이지만 내년에는 외국 팬들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홀은 또한 "봄철에 많은 야구 팬들이 몰려 사실상 야구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서 국제대회의 경기가 열리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홀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에는 체이스 필드 구장에서 경기가 없기 때문에 내년 행사를 통해 피닉스 다운타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피닉스 이외에도 대만의 타이중, 일본 도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