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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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챈들러에서 운영해 온 자율주행차 회사 웨이모와의 협력으로 수십 명의 챈들러 시 직원들이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게 됐다.
챈들러 시에서는 직원들이 외부 회의에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의 관리비용과 차량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들의 생산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웨이모와의 파트너십은 7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최소한 1년은 계속 된다.
챈들러 시에서 "남서부의 혁신과 기술 중심지"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면서 웨이모 이용도 함께 발표됐다.
챈들러는 메트로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량 테스트의 시작 지점이 되어 왔다.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웨이모는 2016년부터 이 지역에서 차량의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웨이모는 챈들러에 운영센터를 두고 있으며 올 해 안에 메사에 기술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케빈 하크 챈들러 시장은 "지난 몇 년 간 웨이모와 긴밀하게 일을 해왔다. 그들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라고 말했다. 하크 시장은 또한 "생산력 증가와 비용절감과 관련된 분석에 또 한 번 최초로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청 외부에서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은 웨이모 앱으로 일정을 정해 놓으면 웨이모 서비스 지역 내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근무에 포함되는 라이드는 직원의 구매카드로 결제된다고 시에서는 말했다. 직원들은 이용할 때마다 설문에 응답하고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우선 수십명의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웨이모 대변인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챈들러 웨이모의 정책공보 매니저 데즈바 하타틀리는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시에서 차량운행 관리 및 비용절감을 인지하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웨이모가 차량 활용으로 시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메트로 피닉스에서 시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7월, 밸리 메트로와 웨이모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집이나 직장에서 인근 라잇레일 또는 버스 정류장까지 웨이모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년 간의 시범 프로그램에는 남동밸리에 거주하는 피닉스 시 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주 목요일 챈들러 시의회는 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의미에서 올 초부터 진행한 새로운 로고와 홍보문구에 작은 수정을 할 것을 승인했다.
새로운 홍보문구는 동부 밸리 내 테크놀러지 산업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혁신적 커뮤니티"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구 25만 명 이상의 챈들러는 반도체 생산부터 우주항공 및 방위기술산업 등 테크놀러지 분야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자랑한다.
새로운 홍보문구는 30년 전에 정해진 "가치가 차이를 만드는 곳"을 대신하게 된다. 로고는 샌탠 마운틴, 시의 개발과 채용을 나타내는 건물 실루엣, 그리고 챈들러가 농업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농지 그림 옆에 "챈들러 아리조나"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변경된 로고와 홍보문구는 8월부터 사용되며 시 깃발과 시청이나 차량 허가증 등에만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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