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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Sep
주정부, 간호사 충원 위해 6천만 달러 지원하기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9
덕 듀씨 주지사가 주 내 병원에 8주 동안 750명의 간호사 충원을 위해 6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자격이 되는 환자에 대한 단일클론 항제 치료와 퇴원환자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하는 등의 조건에 준하는 의료시설에서는 주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길어지는 펜데믹으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감이 커지는데다가 타주와 간호사 인력 유치를 위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리조나의 헬스 시스템에는 간호사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 전역의 병원에 코로나 19 입원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계속 병상을 채우고 있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의료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듀씨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아리조나의 의료진과 일선에서 일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우리의 영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는 그들이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번 지원금이 기존의 의료진에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채용기회를 늘리며 아리조나 내 코로나 19 입원 위험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청 (FDA)에서 레젠-코브 치료를 위한 긴급 사용권을 수정하고 일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최근 단일항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일항체 치료는 65세 이상, 과체중, 임산부, 만성 신장 또는 폐질환자, 당뇨, 면역억제 질환, 심장혈관계 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 19 증상이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는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FDA에서는 또한 코로나 19에 노출된 고위험군에게 이 치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펜데믹 기간 중 주정부에서 병원 인력 충원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해 11월과 12월 지원금을 합하면 총 1억4500만 달러가 사용됐다.
이번에 간호사 충원을 위해 지원되는 6천만 달러는 연방정부 재난 지원금에서 충당한다. 지원금은 아리조나 주 보건국에서 받아 간호사들을 채용해 주 전역에 필요한 병원으로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