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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피닉스의 주택시장 열기가 여름을 지나면서 약간 식었지만 그래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아리조나 리저널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ARMLS)의 팬딩 세일 분석에 의하면 밸리의 평균 집값은9월에 41만 달러, 10월 중반에는 41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8월에는 매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급 증가로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여름 동안 피닉스 지역 집값 평균은 40만5천 달러가 유지됐다.
최근의 집값 상승은 기업과 기타 투자자들, "아이바이어 (iBuyers)"가 증가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2020년 8월에는 자신이 거주할 집을 구하는 구매자가 메트로 피닉스 주택 매매의91%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2021년 8월에는 이 같은 구매자들이 75%로 감소했다. 아이바이어는 오픈도어와 오퍼패드와 같은 즉석 온라인 구매방식을 이용하는 기업형 투자자들을 일컫는다. 2020년 8월에 이들이 피닉스 지역에서 구매한 집은 150여 채였다. 그러나 올 해 8월에는 거의 1000채로 대폭 늘어났다.
ARMLS의 주택 분석가 톰 러프는 대규모 기업형 투자자들과 소규모 투자자들의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프는 "현재 이들이 정신없이 사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집값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의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다이스 밸리의 집코드 85253 지역이 지난 한 해 동안 50%가 뛰어, 2분기 말에는 평균 집값이 239만8천 달러에 이른다. 밸리 전역에서 평균 값으로 가장 높다.
두 번째는 44%가 오른 센트럴 스카츠데일의 집코드 85250 지역이다.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지역의 평균 집값은 51만6천 달러이다.
스카츠데일 동북쪽 집코드 85260 지역은 43%가 올라 평균 집값은 57만5천 달러이다. 길버트의 집코드 85297 지역은 42%가 올라 51만8천750 달러이다. 노스 스카츠데일의 집코드 85262 지역은 40.3%가 올라 평균 집값이 117만5천 달러가 됐다.
메트로 피닉스의 전반적인 집값은 1년 동안 25% 증가했다. 그러나 밸리 일부 지역은 소폭 오르거나 내려갔다.
피닉스 업타운의 집코드 85012 지역은 31% 떨어져 평균 값은 36만8천 달러가 됐다. 이 지역에서 저가의 신규주택이 많이 팔린 것이 평균 집값 하락의 요인이 됐다.
피닉스의 데저트릿지, 집코드 85054 지역도 평균 집값이 10.2% 하락해 40만8천750달러가 됐다.
케어프리의 집코드 85377 지역은 오르기는 했지만 10.2% 정도 올라 평균 집값은 95만9천 달러이다. 노스센트럴 피닉스의 집코드 85021 지역은 11.6% 올라 38만5천 달라이다. 리치필드 파크의 집토드 85304지역은 11.7% 올라 43만 달러가 됐다.
안타깝게도 바이어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메트로 피닉스의 흡수율은 3월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후 4개월 동안 증가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흡수율은 한 달 동안 팔린 주택 수를 시장에 나온 주택 수로 나눈 것으로 일정 지간 시장에서 매도되는 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3월 이후 바이어들의 입찰전쟁도 다소 줄어들었고 가격 면에서도 바이어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듯했다. 그러나 8월이 되면서 주택공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리의 흡수율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번 주에 메크로 피닉스의 평균 집값은 41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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