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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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세 개 공립대학에서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의무규정에 따라 모든 교직원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5만2천 명 이상의 교직원들은 12월 8일까지 백신접종 증명이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리조나의 대학을 관리하는 교육평의회에는 연방지침에 따라 연방정부와 계약된 기관 및 학교는 요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의회 대변인 줄리 뉴버그는 세개 대학에서 연방정부와 수백만 달러의 계약이 되어 있으며 주요 연구, 직원, 교육을 위한 기금을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뉴버그는 백신과 관련한 개인의 입장을 존중하며 연방지침에 따라 장애 (의료적 장애 포함)와 종교적 사유로 인한 예외규정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대학 (UA)에서는 캠퍼스 내 알바생, 조교 대학원생, 부교수 등을 포함 약 1만6천 명의 교직원이 접종 의무 대상이며 종교나 장애 사유가 인정된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백신접종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UA 총장 로버트 로빈스 박사는 이미 대학에서 백신 의무를 포함한 연방 계약 혜택을 받고 있다고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언급했다. 로빈스 총장은 "우리는 계속 이와 같은 주요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새로운 규정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대변인 홀리 젠슨은 지난 주까지 백신접종 기록을 제출한 교직원은 반이 약간 넘는 정도라고 말했다.
노던아리조나대학 (NAU) 관계자들은 학부와 대학원의 알바생들을 포함해 모든 교직원에게 의무규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법에 따라 종교, 장애, 또는 의료적 사유가 있는 경우는 제외될 수 있다.
지난 주까지 NAU에서는 약 50%의 교직원들이 접종증명을 제출했다. NAU의 직원 수는 7560명 정도이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에서는 연간 수백만 달러의 연방기금과 계약을 받고 있다며 이 기금이 대학의 사명완수는 물론 아리조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SU의 교직원 수는 약 2만9천 명이며 이미 많은 직원들이 접종을 받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덕 듀씨 주지사는 여전히 백신이 개인의 선택이지 의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주지사 대변인 C.J. 카라마진은 코로나 19 백신의 안전과 효과가 입증된 것을 믿고 아리조나 주민들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주지사의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백신은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도 역시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라마진은 주지사실에서 주 내 공립대학들의 결정에 대해 다른 옵션은 없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교직원들에게도 선택사항이었다.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선택사항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9월 9일, 대학을 포함해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모든 기관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UA 교수협회 제시카 서머스 회장은 "대부분의 교직원들이 이 규정에 수긍하고 미접종자들은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인의 선택과 권리를 주장하며 거부하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게 마련"이라며 "대학 내 모든 사람들이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학생들에게는 접종을 의무화 할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캠퍼스에서 알바를 하지 않는 한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선택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내년 봄학기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서머스는 말했다.
펜실베니아주립대학을 비롯한 일부 대학들은 지난 주 첫 번째로 교직원 접종 의무화를 발표했다. 많은 대학들이 이미 교직원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학생들에게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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