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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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스쿨 바우처가 확대 된다. 주 교육 관계자들은 신청서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참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아리조나 주무장관 케이티 홉스는 충분한 서명을 받지 못해 Empowerment Scholarship Accounts (ESAs)의 보편 확대를 막기 위한 유권자 투표 상정이 무산됐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아리조나 교육부에서는 6월 중순부터 바우처 신청을 받아왔지만 투표 상정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처리할 수 없었다. Save our Schools Arizona에서 충분한 서명을 받았다면 공화당에서 통과시킨 확대안은 2024년 유권자 투표까지 잠정 중단해야 했을 것이다.
아리조나 교육부 대변인 리치 테일러는 지난 주 목요일까지1만2천 개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주말까지 일하면서 최대한 빨리 신청서를 처리 할 계획이지만 신청자들에게 바우처를 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이제는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 또는 홈스쿨로 가는 아리조나의 모든 학생들이 연 7천 달러의 교육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테일러는 신청서도 간단하며 거주증명 서류만 첨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절차는 교육부 웹사이트www.azed.gov/esa에서 볼 수 있다.
신청서가 승인되면 신청 가정으로 계약서가 발송된다. 이 서류는 30일 내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그 다음에 교육부 관계자들과 재무부에서 협력해 바우처를 보내고ESAs를 활성화시키는데 여기까지 가려면 수 주가 걸린다고 테일러는 말했다.
ESAs는 분기별로 지원되며 신청서는 보통 첫 번째 분기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 주 금요일이 마감이었지지만 이번에는 금요일 발표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아 접수 마감을 10월 15일로 연기했다.
확대 전에도 아리조나 학생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저소득 지역 학생들이 바우처 프로그램을 이용할 자격이 됐지만 실제로 주 전역에서 바우처를 이용한 학생 수는 1만2천 명 뿐이었다.
테일러는 확대 후 신규 신청자 75%가 아리조나 공립학교에 다닌 기록이 없는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이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홈스쿨링을 하고 있었지만 확대 전에는 수혜 자격이 되지 않았던 학생들이었을 것이라고 테일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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