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경찰이 연쇄방화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피닉스경찰에 따르면 7월15일(금) 새벽, 루즈벨트 로드 선상의 14th 스트리트와 18th 스트리트 구간 사이에서 모두 7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유홀 트럭, 대형 쓰레기통, 아파트 건물 등 곳곳에서 발생해 경찰은 방화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새벽시간 젊은 히스패닉계 남성이 방화지역 인근을 서성거리며 전화로 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사건 주변지역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피닉스경찰의 한 관계자는 "연쇄방화가 벌어진 곳은 작년에도 30건에 화재가 신고됐으며 2년 전에는 총 60건의 화재가 난 곳"이라고 설명하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연쇄방화범이 계속 사건을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