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퀸크릭에 사는 2세 여아가 문이 잠겨진 뜨거운 차 안에 1시간 30분 정도 갇혀있다 구조됐다.
이 아이는 간트젤과 콤즈 로드에 위치한 프라이즈 푸드 스토어에서 피날 카운티 보안요원들에게 구조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보안요원들은 아이의 부모에 대해 고소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웃인 마크 핸콕은 "그들은 좋은 부모이다. 매우 충격에 빠져 있지만 감사하고 있다"고 대화한 내용을 전했다.
피날 카운티 경찰서 대변인 엘리아스 존슨은 "아이의 엄마는 딸이 SUV 차 안에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보안요원에 말하고 남편이 딸을 카시트에 태운 것 같다"고 했다. 존슨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엄마가 가게 안에 90분 정도 머문 것을 확인했다.
주차장의 차 안에 아이가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 사람은 911에 신고했고, 교환원에게 "아이가 차 안에서 기어 다니다 콘솔에서 마실 것을 찾았는데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라 땀을 많이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요원들은 SUV 창문을 깨고 아이를 구조한 후 가게로 들어가 냉장고 안에서 아이 몸을 식혔다.
핸콕은 "그런 실수가 없길 바라지만 집 근처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염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