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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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립대학 (ASU)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템피 캠퍼스에 아무데나 방치된 전동 스쿠터 압수 벌금으로 8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규정이 시행된 이후 지난 주 목요일까지 압수된 스쿠터는 총 888대였다.
ASU는 지난 10월 기존의 규정에 따라 주차 스테이션이 따로 없는 전동 스쿠터 대여 회사의 캠퍼스 내 운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한 달 후 압수를 시작했다.
압수된 스쿠터의 숫자를 보면 규정 시행 발표 후에도 학생들은 스쿠터 사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산타 모니카에 본사를 둔 대여회사 버드가 가장 많은 벌금을 냈으며 ASU에서 압수한 네 개 회사 중 가장 많은 스쿠터를 압수당했다.
압수 벌금은 스쿠터 한 대 당 최하 100 달러이며 반복될 경우 최고 250 달러까지 부과된다.
ASU 대변인 제리 곤잘레즈에 의하면 버드는 대학 측에서 지난 11월 16일 규정을 시행한 이후 압수된 스쿠터를 찾는데 6만1천 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버드의 스쿠터는 아직도 26대가 ASU 압수 야드에 머물고 있다.
또 다른 자전거 및 스쿠터 대여회사 라임은 ASU에 1만225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으며 133 대가 압수됐고 그 중 51대는 여전히 대학 측에서 보관 중이다.
레이저는 6100 달러 벌금에 57 대를 압수당했다. 21대는 아직 학교에 있다.
자전거 나눔 회사 오포도 스쿠터 대여에 참여했다. 20대의 스쿠터가 압수당했으며 아직 찾아 가지 않았다.
ASU는 이들 회사로부터 888대의 스쿠터를 압수해 총 7만7325 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이 돈은 캠퍼스 내 지정 스쿠터 주차공간 및 스태프, 그리고 압수 등 스쿠터 관리비용으로 사용된다.
캠퍼스에는 이들 스쿠터를 주차하는 지정된 장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수 건수가 높은 것은 학생들이 주차공간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버드, 라임, 그리고 오포는 이번 일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으며 레이저 USA의 브랜든 청은 "ASU와 오픈되고 책임감있는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쿠터는 밸리를 뒤덮은 자전거 나눔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등장했다. 주차 스테이션이 따로 없는 자전거 프로그램도 각 시정부에서 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공간이 정해지지 않는 전동 스쿠터는 2018년 초 템피에 처음 등장했다. 스쿠터 회사들이 들어올 때는 보통 시정부에 허가를 신청하지 않는다. 템피에 이어 이제는 스카츠데일과 메사에도 이 같은 전동 스쿠터를 볼 수 있다.
스쿠터는 이용자들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공공안전과 기존의 교통수단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스쿠터 관리에 대해서는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등 도시마다 다르다.
템피와 스카츠데일에서는 운영 스쿠터 숫자를 제한하거나 이용 및 주차 장소 등을 지정하는 등의 규정을 승인했거나 논의 중이다.
레이저 측에서는 커뮤니티에 최선이 될 현재와 미래의 규정을 위해 템피 시 관계자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쿠터는 각 회사의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분 당으로 비용이 부과된다. 속도는 시간 당 15마일까지 낼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15 마일까지 탈 수 있다. 이용객들은 정해진 곳 없이 아무데나 놓아두면 회사에서 매일 수거해 충전한다.
조지아, 미시건, 버지니아, 인디애나 주에서도 규정에 따라 스쿠터를 압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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