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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an
화학물질 가득한 향초 그을음, 폐손상 우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9
향초의 냄새는 좋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밸리의 한 암 전문의가 경고했다.
스카츠데일 소재 빈시어 암센터의 방사선 암 전문의 버셸리 슈클라 박사는 "그동안 양초는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지만 이제는 그것 뿐만 아니라 흡입으로 인한 폐손상의 위험도 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값싼 기름과 향 때문으로 이 성분들이 효율적인 연소를 막아 완전연소가 되지 않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건강을 위협하는 검은 그을음을 생성한다는 것이다. 그을음은 양초 윗 부분 뿐만 아니라 집 안의 벽, 가구, 그리고 인체 내의 폐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실제로 타는 양초에 대한 배기가스 시험을 한 결과, 납을 포함한 20 가지 이상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견됐으며 심각한 양의 탄소도 발견됐다"고 슈클라 박사는 말했다. 이들 입자가 폐 깊숙이 쌓이면서 나중에 염증, 조직손상, 그리고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고 슈클라 박사는 경고했다. 슈클라 박사는 특히 이미 심장 또는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폐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화학물질로 가득한 그을음을 들이 마시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초를 태우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꼭 태워야 한다면 질이 좋은 향초만 사용하고 심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전국양초연합회에서는 위험성을 안고 있는 양초를 분별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