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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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서 뇌졸중 환자들을 보다 빠르게 치료해 생명을 구하는 응급치료 유닛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피닉스 소방국과 배로우 신경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는 이동 뇌졸중 유닛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2017년에 처음 시작된 유닛은 피닉스 소방국의 응급대원들과 배로우의 뇌졸중 전문 간호사와 CT테크니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장비를 갖춘 대형 구급차에서 바로 환자를 치료한다. 피닉스 소방국 응급의료서비스 부서의 제프 케이스는 "실제로 응급실이 집으로 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출동하면 유닛에서는 일단 뇌 CT 스캔을 통해 환자의 뇌졸중 종류를 파악한다. 신경외과의가 원격의료 시스템을 통해 뇌졸중을 확진한다. 그리고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한다.
케이스는 이 같은 노력으로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 절차에 엄청난 속도가 붙어 사망과 장애 발생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케이스는 "지난 몇 년간 빠른 처치로 셀 수 없이 많은 환자들이 긴급 치료를 받고 그 다음 날 병원을 떠나는 것을 보아왔다"고 말했다.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시간이 절대적이다. 케이스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불과 몇 분 내에 환자들의 뇌 조직이 급격히 죽으면서 회복불가의 뇌손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환자의 뇌졸중 발생 여부 또는 전조 증상 등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뇌 조직을 살리게 된다는 것이다.
F.A.S.T는 사람들이 뇌졸중 증상을 기억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F는 안면근육 처짐, A는 팔에 힘이 없어짐, S는 언어장애, 그리고 T는 911에 전화할 시간을 의미한다.
케이스는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미안한 상황이 될지라도 안전한 것이 낫다. 기다리지 말라"고 말하고 "이 부분이 우리가 당면하는 가장 큰 문제이다. 사람들은 대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곧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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