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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un
미성년자 성추행 전직 가톨릭 신부, 해외 도주했다가 송환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7
최소한 세 명의 소년에게 성추행을 한 전 성직자가 이탈리아로 도주했다가 아리조나로 돌아와 지난 주 금요일 판사 앞에 섰다. 조셉 존 헨 (70세)은 이탈리아 경찰에 의해 미국 마샬 서비스로 인도되어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헨은 2003년 아동 성추행 및 미성년자와의 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후 이탈리아로 도주했었다. 헨은 그가 피닉스의 천주교 살바토리안 수도회 소속 성당에서 사역하던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에 최소한 세 명의 소년들에게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헨은 로마로 도주했고 가택연금 중 다시 도주했다. 그는 지난 5월 로마에서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됐다.
피닉스 교구에서는 5월 31일 성명을 통해 헨의 체포소식을 반기며 간음죄로 성직자 자격이 박탈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헨은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세인트 마크 성당에서 사역했다고 교구 측은 밝혔다. 교구에서는 또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조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에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구에서는 끝으로 "그리스도의 치유를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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