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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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두 개의 커뮤니티 컬리지 시스템에서 연방 규정에 따라 직원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교육구 (MCCCD)에서는 지난 주 월요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의무규정을 알렸으며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지난 주 수요일에 회의를 통해 의무화를 결정했다.
아리조나의 세 개 공립대학에서는 이미 지난 달부터 교직원에 대한 접종 의무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과 커뮤니티 컬리지는 연방 정부와 계약된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대상에 포함된다.
마리코파 커뮤니티 컬리지의 교직원 약 1만2천5백 명은 1월 7일까지 모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면제 요청을 해야 한다. 대상에는 교수, 일반직원, 학생직원, 풀타임, 파트타임, 임시직 모두 포함된다. 백신 접종 의무는 봉사자, 원거리 및 온라인 직원에게도 적용된다.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의 경우, 2400여 명의 풀타임, 파트타임, 임시직 모두 1월 4일까지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이 가운데 약 1천 명의 직원들은 이미 자발적으로 접종 증명을 제출했다.
마리코파와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의료, 장애, 또는 종교적 사유로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합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12월 8일까지 접종 증명을 제출하거나 거부사유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던 아리조나주립대학(ASU), 아리조나대학 (UA), 노던아리조나대학 (NAU)는 기한을 1월로 연기했다. 주 내 공립대학 교직원은 총 5만2천 명이 넘는다.
밸리 전역에 10개의 커뮤니티 컬리지가 소속된 MCCCD는 국방부, 군부대, 보훈처, 국토안보국, 국립과학재단 등의 연방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MCCCD의 스티븐 곤잘레스는 연방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MCCCD는 군인과 참전용사들에게 직업훈련 및 학위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MCCCD에서는 이번 주 중에 '연방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직원들에게 규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 (PCC)의 리 램버트 학장은 커뮤니티 컬리지가 연방기관과 계약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연방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연방기관과의 협력은 4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가장 큰 것은 미국 공군과의 계약이다.
램버트 학장은 "우리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라며 "우리 지역의 건강과 안전이 달린 문제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컬리지 정책위원회, 교육구 관계자들과 공유한 문서에 의하면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을 경우 컬리지 시스템에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보험청구 등으로 컬리지 측의 손실이 커진다.
지난 주 수요일 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접종 의무화를 승인했다.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의무규정 도입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기에는 증빙서류 제출과 거부 사유가 인정될 경우 대안 등이 포함된다. 또한 특정 사유없이 접종을 거부한 직원이 해고될 경우 학교 운영에 차질을 막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두 커뮤니티 컬리지 시스템 모두 캠퍼스에서 일하는 학생들 이외에는 학생들에게 대해서는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대학과 커뮤니티 컬리지를 포함해 연방기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기관 단체에 대한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공화당 소속의 덕 듀씨 주지사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으며 역시 공화당 소속의 주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비치는 접종을 의무화하는 연방규정 도입을 막으려 노력했으나 판사에 의해 거부됐다. 브르노비치는 여전히 의무화 도입을 막으라고 주지사에게 촉구하고 있다. 듀씨와 브르노비치는 모두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 보다 정치적 입장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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