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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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이 드디어 지난 주 통과되어 아리조나에도 상당한 지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에는 도로 및 교각 재건 비용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한 해안지역 강화,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전기 등 공익사업 보호, 전력망 현대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중교통, 공항, 화물철도 등도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상원에서는 이 법안을 8월에 통과시켰다. 아리조나의 키얼스튼 시네마가 협상에 참여했다. 양당에서 모두 지지를 얻으며 하원에서는 11월 5일에 승인했다. 시네마는 아리조나 유권자들이 자신을 당선시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시네마는 또한 "역사적인 우리 입법부가 미국에서 한 세기 동안 이어진 기반시설 문제에 전례없는 투자를 하게 됐다. 이제 아리조나에서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 내 경제기회도 확장될 것이며 물 확보, 산불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등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에서 받을 지원금과 분야는 다음과 같다.
 

50억 달러
가장 많은 액수가 아리조나 교통국과 함께 하는 주요 하이웨이 프로젝트로 배당됐다.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은 지난 8월 그의 상원 최초 연설에서 나바호 네이션의 도로포장과 피닉스-투산 간 I-10 확장을 주요 프로젝트로 언급했다.

 

8억8천4백만 달러
아리조나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 지역의 밸리 메트로는 5억 달러를 받게 된다. 투산의 선트랜에는 1억1천8백만 달러, 유마의 YCAT은 2천1백만 달러가 배당된다. 이 밖에 다른 대중교통 시스템들도 지원금을 받게 된다. 미국 내에서 여객열차가 없는 가장 큰 도시인 피닉스에도 여객노선이 거론되고 있다. 앰트랙은 빠르면 3년 안에 피닉스-투산 간 하루 3회 운행하는 여객열차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기금은 기반시설 플랜에서 지원받는다.

 

5억4천7백만 달러
아리조나 남부 국경지역의 육로 출입국 통제소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기존의 더글러스 출입국 통제소 개선에는 1억8천4백만 달러, 더글러스의 신규 출입국 통제소에는 2억1천6백만 달러가 배당된다. 샌 루이스 출입국 통제소에는 1억4천7백만 달러가 배당된다. 모든 프로젝트 비용은 전액 연방 기반시설 투자법안으로 충당한다.

 

2억9천40만 달러
환경청 (EPA)의 주정부 대상 식수 순환대출기금으로부터 매년 2억1천80만 달러를 받는다. 공공 및 민간 식수 시스템을 위한 기금으로 기반시설 투자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매년 7천960만 달러를 EPA의 각 주 대상 청정수 순환대출기금으로 받게 된다. 이 기금은 공공 폐수 시스템에 지원된다.

 

5천4백만 달러
납 파이프 제거 및 교체에 매년 5억4천만 달러가 지원된다.

 

산불관리
연방 기반시설 투자기금 중 82억5천만 달러가 산불관리 용도로 배정됐다. 약 24억 달러는 USDA 국유림 관리국과 내무부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여기에는 연방, 주, 트라이벌 땅에 위험한 연료를 줄이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 기금은 또한 1만 에이커 이상의 간벌, 계획적 불놓기 (처방화입), 굿네이버협약, 숲 지킴이 계약 등에 사용된다.
또 다른 10억은 산불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방어공간을 세우는 데 사용된다. 또한 연방 산불 소방대원 채용에 6억 달러가 사용된다. 1억 달러는 주, 지자체와 자원 소방대 등에 산불에 대비하는 비용을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3억 달러는 USDA천연자원보호부의 긴급 유역보호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힐라 카운티와 코코니노 카운티와 같이 산불 이후 연방 소유지 이외에서 발생하는 홍수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인디언 지역 용수, 브로드밴드, 교통 시설
인디언 용수 사용권 협약에만 25억 달러가 전액 지원된다. 여기에는 힐라 리버 인디언 커뮤니티, 토호노 오오댐 네이션, 화이트 마운틴 아파치 트라이브 등이 포함된다. 또한 35억 달러가 IHS 위생시설 건설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으로 1만5천 나바호 가구와 아리조나 전역의 수천 인디언 가구의 위생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드밴드 인터넷 확장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이제 아메리칸 구호 플랜으로부터 지원되는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총 지원금은 1억 달러이다.
펜데믹 기간 중 재택근무, 병원 예약, 학교 온라인 수업 등에서 인터넷 접속 가능 여부에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지원금이 책정된 것이다.
덕 듀씨 주지사는 아리조나 브로드밴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아리조나는 특히 고속 인터넷 접속면에서 메트로 지역와 농촌 지역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방의회에서는 1조2천억 달러 중 650억 달러를 브로드밴드에 배당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월요일에 승인했다.
필요한 지자체에서는 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마리코파와 피마 카운티는 5백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농촌지역은 프로젝트 당 1천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아파치, 코차이즈, 코코니노, 힐라, 그래험, 그린리, 라파즈, 모하브, 나바호, 피날, 산타 크루즈, 야바파이, 유마가 포함된다.
지형 등의 문제로 농촌 산간지역은 설치가 어려워 비용이 많이 든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www.azcommerce.com/broadband/grant-opportunitie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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