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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r
사우스웨스트 항공, 피닉스-하와이 직항로 개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6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서 피닉스-하와이 간 직항로를 개설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편도 항공요금은 88 달러에서 시작된다.
사우스웨스트는 그동안 마우이, 오하우, 그리고 코나 아일랜드의 공항으로 운항했지만 코나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기는 없었다.
이르면 3월 19일부터 운항이 시작되는 항공편은 피닉스 스카이 하버 공항과 호놀룰루의 다니엘 K. Inouye 국제공항을 오가게 되며 4월 8일부터는 카훌루이 공항으로도 운항한다.
이번 발표는 연방항공국 (FAA)에서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간의 항공편이 승인된 직후에 이루어졌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운항로를 2400 마일 늘리려는 항공사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트윈엔진 비행기로 비상착륙 지점이 많지 않은 바다를 건너는 장거리 운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우스웨스트는 FAA의 승인이 필요했다. 최근 사우스웨스트는 FAA 담당자와 함께 수 차례 시범운행을 하기도 했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 해 하와이행 티켓 판매를 시작하기 원했지만 35일 간의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인해 지연됐다. 수천 명의 FAA 직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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