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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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세이프웨이 스토어에 인공지능 의료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Akos Med 클리닉에는 의사나 간호사가 없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과 바이탈을 측정하고 진단한다.
새로운 클리닉 개발자들은 그로서리 이용객들이 이제는 직접 계산하는 것을 편리하게 여기듯이 키오스크를 이용한 진단도 원한다는 사실에 힘을 받았다고 한다.
에이코스 메드 클리닉의 매니저 네이트 커랜은 특히 신기술 수용이 빠른 밀레니얼 세대는 더욱 이 같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코스 메드는 아리조나 소재 AdviNow Medical과 AckosMD가 함께 창업한 것이다.
환자들은 진료실에 들어가면 컴퓨터 프로그램의 안내에 따라 FDA 승인을 얻은 무선 장비를 이용해 주요 신체정보를 제공한다. 이 장비는 체온, 귀, 코, 그리고 목구멍의 이미지를 입력하며 청진기를 통해 가슴 부위의 소리를 듣고 혈압과 혈중 산소함유량을 측정한다.
그 다음에는 페이스타임이나 스카입을 통해 의사와 소통하듯이 원격으로 의사, 간호사, 임상간호사, 또는 보조의사 등이 진단을 내려 준다. 이들 의료진은 AkosMD 소속으로 글렌데일 본사에서 세이프웨이 클리닉으로 연결된다. 필요한 경우 가상의 의료진이 전자 처방전도 제공한다.
에이코스 메드에서 이용하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원결 진료 등 각각의 기술은 이미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한 곳에 모아 복합적인 클리닉을 구성한 것은 에이코스 메드가 처음이다.
2017년 미국 내 1501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상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가 반이 넘었지만 실제로 가상의 헬스케어를 받는 사람은 21 퍼센트에 불과하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에드슨 간호 및 보건혁신대학의 릭 홀은 신기술이 소개되면 처음엔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며 차음 적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은 또한 이 같은 무인 클리닉이 전국적인 의사와 간호사 부족 문제에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코 메드에 인공지능 의료 스테이션을 제공한 AdviNow메디컬의 CEO 제임스 베이츠는 무인 클리닉이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츠는 자신의 회사는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있어 의사들이 하루에 10-15 명의 환자를 봐도 피곤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이츠는 처음 얼전케어 오픈 제안을 받고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얼전케어가 의외로 수익이 적은 것을 보고 재정모델 개선책을 찾다가 인공지능 도입까지 오게 됐다는 것이다.
AdviNow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은 의료저널 등을 포함 엄청난 양의 의료 자료를 보유하고 환자의 정보가 입력되면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단을 내린다. 원격 진료 의료진은 인공지능이 제안한 내용과 환자의 정보를 검토한 후 최종 진단과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에이코스 클리닉은 아리조나 메디케이드 (AHCCCS)와 메디케어를 포함, 대부분의 주요 보험을 받는다. 보험이 없는 경우 첫 번째 방문 환자는 75 달러이며 정기적인 방문은 99 달러로 얼전케어 보다 낮다. ASU의 홀은 이 클리닉이 응급실이나 급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문한 환자가 위급한 경우는 정맥절개 전문의가 911에 연락해준다. 필요하면 채혈도 하며 환자가 사용한 장비는 바로 청소한다. 독감, 스트렙, 임신, 소변검사 등도 가능하며 검사에 따라 당일 또는 2-3일 후 직원이 전화로 결과를 알려준다.
홀 교수는 인공지능은 헬스케어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애플 와치와 핏빗도 그 예라고 말했다. 홀은 앞으로는 자동차가 '심장마비가 감지된다'며 차를 병원으로 몰고 가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5세 이상의 환자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에이코스 클리닉은 피닉스 지역 11개 세이프웨이 스토어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카사 그란데에 1곳, 아이다호 주 보이즈 부근 앨벗슨에서도 운영된다. 올 해 안에 투산, 플래그스태프, 그리고 프레스컷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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