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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Feb
아리조나 신규 확진자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악 - 변이 바이러스 확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7
수요일 아리조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296명으로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보고됐다. 그러나 신규 사망자는 214명이었다. 입원환자 수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지만 아리조나의 확진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에 의하면 화요일 기준 아리조나의 7일 간 신규 확진 평균은 전국에서 세번 째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간의 신규 확진율은 인구 10만 명 당 67.2명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텍사스 주로 71.7명,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는 6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인구 10만 명 당 43.4명이다.
아리조나의 인구 10만 명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네 번째이다. 수요일 214명의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만3천576명이 됐다.
약 1년 전 아리조나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화요일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76만5083명이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47만8354명이며 사망자는 7672명이다.
토요일 기준 아리조나 전역의 중환자실 병상은 89%, 일반 병상은 90%가 가동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코로나 19 환자는 중환자실 53%, 일반병실 40%이다. 아리조나 전역에 남은 병상은 중환자실 195개, 일반 853개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계산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7일 이동평균 양성판정율은 수요일 기준 11.1%이다.
한편 아리조나에서도 빠르게 전파되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주 보건국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주 보건국,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 피날 카운티 보건국,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B.1.1.7)가 세 개의 샘플에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변이 바이러스는 빠르게 전파되기는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코로나 19 백신으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조나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