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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y
글렌데일 카지노 주류판매 및 도박시설 허용 합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3
아리조나 주와 아리조나 남부의 인디언 부족 측에서는 소송합의로 이 부족에서 글렌데일에 오픈한 카지노에서 주류 판매와 함께 본격적인 도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부족이 메트로 피닉스에 또 다른 카지노를 운영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덕 듀씨 주지사는 그동안 금지되어 있던 주류 판매와 도박 등을 모두 허용하면서 카지노를 더 오픈하지 못하게 했다는 항목 하나로 "아리조나 주의 큰 승리"라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카지노는 이제 주류도 판매하고 블랙잭과 슬럿 머신 등 라스 베가스 스타일의 도박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크랩스, 룰렛, 그리고 바카랏은 아리조나 전체에서 금지된다.
카지노를 소유한 토호노 오오댐 네이션의 에드워드 D. 마누엘은 "우리 부족에서는 서부 밸리에 투자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발전을 도우며 아리조나가 자랑할 만한 세계 수준의 카지노 리조트를 계속 운영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 합의로 주정부와 토호노 오오댐 간의 1년 간에 걸친 연방 법정분쟁이 마무리됐다. 소송의 원인 됐던 데저트 다이아몬드 카지노는 글렌데일의 노던과 91 에브뉴 부근에 위치해 있다. 토호노 오오댐은 2015년에 이 시설을 오픈했다. 그러나 듀씨 행정부에서는 도박시설을 모두 갖춘 카지노 운영을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카지노에서는 빙고 스타일의 슬럿 머신으로 가벼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도였으며 카드 게임 테이블도 없었고 주류도 판매할 수 없었다.
이번 합의는 이후 다른 계약이 없으면 15년 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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