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 죽음을 부른 몬순 스톰은 경고에 불과하다. 몬순 기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먼지 바람 하붑, 더스트 스톰 도는 위험한 폭우 등을 만날 것을 대비해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때이다.
라디오 방송 KTAR에서 '범퍼-투-범퍼'를 진행하는 매트 알렌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차를 관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알렌은 몬순 기간에 차량의 7가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타이어
트레드 두께가 1인치의 8분의 1 정도가 줄었다면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 볼 시기라고 알렌은 말했다. 그는 25 센트 동전으로 쉽게 체크할 수 있다며 쿼터를 타이어 트레드의 파인 곳에 넣었을 때 조지 워싱턴의 머리 꼭대기가 보인다면 교체 시기가 왔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알렌은 이 정도가 된 타이어는 세트로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몬순과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몇 주 더 버틸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
몬순 기간에 시야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알렌은 강조했다. 그는 벓뺐?잘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잘 보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뵲?말했다. 헤드라잇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일 라잇은 켜지는지, 브레이크 라잇은 잘 켜지는지, 그리고 표시등이 잘 들어오는 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래된 차량은 라잇에 렌즈가 뿌옇게 된 경우가 많아 렌즈만 표체해도 훨씬 잘 보이게 될 것이라고 알렌은 말했다.
앞유리 와이퍼
와이퍼 블레이드가 온전한 상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알렌은 강조한다. 일년 내내 많이 사용하지 않은 데다가 뜨거운 날씨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상태가 부실하면 창문을 제대로 닦아주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배터리
높은 온도는 배터리를 죽인다. 아리조나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배터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알렌은 배터리가 깨끗하고 부식된 부분이 없는지, 그리고 잘 고정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절하게 충전이 되는지도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알렌은 말했다.
벨트와 호스
뜨거운 날씨는 배터리만 죽이는 것이 아니다. 오일을 움직이는 엔진 부속품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알렌은 벨트와 호스가 찢어지거나 균열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벨트와 호스가 제기능을 하려면 적절하게 조여져 있어야한다.
브레이크
차를 멈추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특별히 도로에 물이 차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몬순 기간에는 더욱 그렇다. 알렌은 브레이크 전문가를 찾아 브레이크 패드와 시스템의 상태를 점검할 것을 권유했다.
에어 필터
알렌은 더스트 스톰을 지난 후에는 공기가 재순환하는 기능으로 맞추고 바람이 바깥에서 들어오지 않고 안에서 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더스트 스톰에 갇혔던 적이 있다며 아주 잠깐 창문을 내렸는데도 입 안으로 모래가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알렌은 그 때 엔진이 돌아가는 동안 공기를 빨아들인 에어필터의 상태가 어땠을까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톰 후, 또는 몬순 기간이 지나고 나면 에어와 캐빈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알렌은 차량 전체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라며 2015년 폭우가 내리는 동안 충돌사고가 5천 건이었다는 아리조나 교통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