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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Sep
이민단속반에 숙박객 리스트 넘긴 모텔6 보이콧 운동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6
피닉스 지역 일부 '모텔6'에서 불법 이민자로 보이는 숙박객의 정보를 이민 단속반에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 금요일 운동가들은 모텔6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에고 에스피노자 주 하원의원 (민주. 톨레슨)은 "사람에게는 피부색으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찾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모텔6의 협조 (?)로 최소한 20 명이 체포됐다.
에스피노자 의원은 모텔 체인이 규정을 변경할 때까지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 카드나스 주 하원의원 (민주. 피닉스)은 보다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직원을 즉시 해고해야 한다"며 "그 때까지 우리는 모텔6에 대한 보이콧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나스 의원은 모텔6가 가정폭력에 못이겨 탈출한 엄마, 그저 쉴 곳을 찾던 이민자, 또는 갑자기 홈리스가 된 사람들 등에게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안식처와 같은 곳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