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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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피의 스쿠터와 자전거 이용자들은 곧 새로운 안전규정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템피 시의회는 2018년 5월 이후 여러 회사들이 시에 뿌려 놓은 수천 대의 전동 스쿠터와 관련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안전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올해 초 한 20세 남성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카이린 로드 동쪽 베이스 라인에서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어 중상을 입었었다.
템피 세인트 루크병원 응급실 관계자들은 하루에 한 두 명은 스쿠터 관련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는다고 말했다. 템피 소방서는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119 건의 부상자 발생 스쿠터 관련 사고에 출동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목요일 승인된 신규 안전규정은 전동 스쿠터 뿐만 아니라 자전거, 전동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세그웨이, 그리고 롤러블레이드에도 적용된다.
규정에는 18세 미만 사용자의 헬멧 착용 의무규정 및 일부 도로의 경우 보도에서 사용금지 등의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규정이 제안됐을 당시에는 자전거 이용자들 일부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며 반대했지만 지난 주 목요일 시의회 투표에서는 반대없이 통과됐다.
랜디 키팅 시의원은 "수개월 간의 노력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새로운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게 된 것이 기쁘다"며 "새 규정이 시행되면 템피 주민들은 이전보다 더 안전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규정 시행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새 규정은 승인 30일 후인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
템피 경찰 짐 피터슨 경사는 시의회에서 안전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적발하기 위해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템피 경찰서에서는 규정 집행을 위한 교통경찰 두 명 추가지원에 대한 추가 기금을 요청했었다.
템피 경찰은 또한 스쿠터 회사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그리고 지역 학군들과 함께 안전 교육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 템피 시의회에서 처음 제안됐던 규정에 포함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전동 스쿠터와 다른 엔진이 달린 교통수단 사용은 16세 이상만 가능하다. 템피에서 스쿠터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두 개 회사 버드와 레이저는 이미 사용자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18세 미만의 사용자들은 엔진 유무에 상관없이 반드시 헬멧을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 전동 자전거, 그리고 스쿠터는 자전거 레인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자전거 레인을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 레인이 없거나 제한속도가 25 mph이상인 도로에서는 보도이용이 가능하다. 제한속도가 25 mph 미만인 도로에서 사용자들은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보도에서 전동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모터를 꺼야 한다. 미성년자들은 부모가 허락했거나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할 경우 보도에서 탈 수 있다. 미성년자와 함께 탈 때는 부모와 보호자들도 보도에서 타야 한다.
자전거 레인에서나 보도에서나 차량 운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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