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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an
바렛-잭슨 자동차 경매, 올 해도 새로운 기록 세우며 마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4
49년째를 맞은 바렛-잭슨 클래식 자동차 경매 행사가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지난 주 일요일 마감됐다. 스카츠데일 웨스트 월드에서 개최된 9일간의 행사에는 2천 대에 가까운 차들이 등장해 지난 해 1800 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수퍼 토요일에는 2020년 형 셰볼레 콜벳 스팅레이 (빈 넘버 001)가 나스카 팀 오너인 릭 헨드릭스에게 3백만 달러에 팔렸다. 이 차는 치매연합 및 Make-A-Wish 재단 등을 위한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판매됐다. 이번 행사 총 모금액은 760만 달러였다.
지난 주 토요일이에는 이 밖에도 2017년 포드 GT 두 대가 각각 148만5천 달러와 118만 달러에 팔렸다. 1969년 셰볼레 카메로 ZL1 COPO는 109만 달러에 팔렸다.
유명인들이 내놓은 차들도 높은 가격에 팔렸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영화 '분노의 질주'의 배우 폴 워커가 소유했던 21 대의 차량도 이번 경매에서 판매됐다. 그가 소유했던 차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은 것은 BMW로 38만5천 달러에 판매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자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의 2009년 벤틀리 아주어 컨버터블은 12만3200 달러에, 딘 마틴의 1980년 롤스 로이스 코니치 컨버터블은 11만 달러에 팔렸다.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2018년 포드 셸비 GT350 커스텀 쿠페는 8만8천 달러에 팔렸다. 노란색의 1954년 테일러 에어로카는 27만5천 달러에 팔렸다. 이 차는 당시 제작됐던 다섯 대의 하이브리드 중 한 대이다.
스카츠데일 행사는 내년에 50주년을 맞는다. 올 해 경매행사는 4월 중에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