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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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스태프의 6세 소년이 한달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벽장에 갇혀서 보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사망한 6세 소년과 7세 형은 하루 16시간씩 침실 옷장에 갇힌 채 음식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아이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형제 중 동생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두 아이 모두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너무 작고 말라서 제 또래로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명백한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버지 앤서니 호세 아르키베케 마르티네스(23)와 어머니 엘리자베스 아르키베케 마르티네스(26), 할머니 앤 마리 마르티네스(50)를 2일 체포했다. 이들은 코코니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들은 두 형제를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벽장에 가둬놨으며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했다고 인정했다. 아이들은 통상 오후 8시께 벽장으로 들어가 다음날 정오까지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 같은 상황이 약 한달 동안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부모들이 잠을 잘 때 몰래 외출하고 음식을 훔쳐서 벽장에 가뒀다"고 설명했다.
사망 아동과 함께 벽장에 갇혔던 형은 병원에 입원해 당국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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