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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r
코로나19 확산 공포심 이용한 피싱 사기 성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8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에도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아리조나 주 검찰총장 대변인 케이티 코너는 사기범들의 미끼에 걸려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코너는 "사기범들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항상 경계하고 지갑을 꺼내기 전에 조사를 해보고 개인정보는 절대로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코너는 특히 이메일 피싱을 경고했다.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 (CDC) 또는 세계보건기구 (WHO) 이름으로 오는 메일을 주의해야 한다며 메일이 첨부된 링크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라고 말했다. 정보가 필요하면 CDC 또는 아리조나 보건국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라는 것이다.
"CDC 관계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한다면 수상한 것"이라며 "연락을 취하고 있던 관계자로부터 이메일을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로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코너는 말했다.
또한 웹사이트 광고 '기적의 제품' 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합법적인 것이 아니며 코로나 19와 관련된 투자사기도 주의해야 한다고 코너는 말했다. 코너는 "방문한 웹사이트의 정보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개인적인 리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너는 1월 이후 4000개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도메인이 등록됐다며 관심이 높은 사건이나 감염병이 발발했을 때 이와 같은 불법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코너는 자신의 직감을 믿으라며, 만일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는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싱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주 검찰총장실 웹사이트 (https://www.azag.gov/complaints/consumer) 또는 피닉스 사무실 (602) 542-5763, 투산 사무실(520) 628-6648로 연락하면 된다. 피닉스와 투산 메트로 이외의 지역은 (800) 352-8431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