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지난 4년 간 네 차례 단계적으로 인상된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5센트 더 오른다. 전국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것이다.
올 해 8월까지 12개월 간 소비자물가지수가 1.3% 증가했기 때문에 $12.15로 인상된 것이다.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은 전국의 인플레이션에 맞춰 앞으로도 조절된다.
최저임금과 관련 규정을 관리하는 아리조나 산업위원회는 내년 인상내용을 이 달에 발표했다. 아리조나에서는 인플레이션 변화에 맞춰 5센트 씩 인상한다.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은 2016년 유권자들에 의해 법제안 206이 승인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됐다. 당시 시간당 $8.05였던 최저임금은 2017년에 $10, 2018년 $10.50, 2019년 $11, 올 해 $12까지 올랐다.
전국 주의회회의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그러나 다른 주들이 인상하면서 내년에는 5위 밖으로 밀려나 2021년에는 메인 주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간다.
현재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워싱턴 D.C.로 시간당 $15이며 캘리포니아, 워싱턴, 메사추세츠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내년에는 코네티컷, 오레곤, 뉴욕, 콜로라도가 아리조나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순위에서 하위 21개 주는 모두 연방 최저임금 $7.25를 따르고 있다.
아리조나 내에서도 플래그스태프를 비롯한 일부 도시들은 자체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현재 $13이며 내년 1월에는 $15로 인상된다.
법제안 206은 임금 이외에도 아리조나 내 규모가 큰 고용주에게는 연중 5일 간의 유급병가를 의무화하고 있다.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비공식 베이비시터, 부모 또는 형제에게 고용된 경우, 연방기관 직원, 아리조나 주정부 직원, 그리고 연 수익 50만 달러 이하의 특정 소규모 업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 밖의 의무규정에는 규정을 적어 휴게실이나 기타 눈에 잘 뜨이는 곳에 붙여놓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팁을 받는 직종에 대해서는 팁으로 차액이 채워질 경우 고용주가 시간당 최저임금 보다 $3 적게 지불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4-03-06

"우리 애들 괴롭혔다"며 트럭으로 아이들에게 돌진한 ...

지난 주 화요일, 피오리아 공원에서 자신과 자녀들을 괴롭혔다며 다른 아이들을 위협하고 한 소녀의 발목을 픽업 트럭으로 밟고 지나간 4자녀의 엄마가 체포됐다. 4자녀를 모두 셰볼레 실버라도에 태운 브랜디 곳치 (30세)는 오후 4시 경에 웨스트그린 파크 쪽으로 가서 한 무리의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

  • 등록일: 2024-03-06

일본 기업 펜타곤 테크놀러지 메사에 신규 시설 건설

일본 회사 펜타곤 테크놀러지 그룹 Inc.에서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메사 신규 시설에서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펜타곤 테크놀러지에서는 엘스워스와 워너 로드를 끼고 있는 메사 산업단지, 뷰 202에 새로 건설되는 시설로 들어가며 2024년말 경에 운영을 시작한다. 펜타곤 테크...

  • 등록일: 2024-03-06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다"...부자 도시들 행복지수 높아

특정 도시로 이사를 가면 좀 더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10개 도시에 아리조나의 한 도시도 포함됐다. 월넛허브의 최근 조사에서 스카츠데일은 미국 내 가장 행복한 도시 10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울증 발생, 소...

  • 등록일: 2024-03-06

"피닉스 메스 사용 가장 많다" 드웨인 존슨 주장 사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WWE 프로 레슬링 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배우 드웨인 '더 락' 존슨이 지난 주 금요일 WWE 무대로 돌아왔다. 글렌데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존슨은 관객들 앞에서 "피닉스가 메스암페타민 사용 1위 도시"라는 언급을 했다. 사실일까? 미국 내 최대 재활시설 네트워크인 아메...

  • 등록일: 2024-03-06

아리조나 주에서는 임신하면 이혼이 안될까?

지난 주, 아리조나를 비롯한 세 개 주에서 배우자가 임신 중인 경우는 이혼절차를 마무리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돌면서 논란이 됐었다. 최소한 아리조나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미주리 주의 경우, 2022년에 이 문제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다. 임신 중인 한 변호사가 이혼 과정에서 법을 비판하는 기사...

  • 등록일: 2024-03-06

종신형 받고 수감 중이던 남성에게 또 다른 살인혐의 추가돼

2014년 10대 소녀 살인혐의로 종신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인 남성이 또 다른 투산 소녀를 살해한 1급 살인 혐의로 지난 주 목요일 기소됐다. 피마 카운티 대배심원은 또한 크리스토퍼 클레멘츠 (42세)가 2012년 부모와 함께 있던 집에서 사라졌던 이사벨 셀리스 (6세) 사망과 관련해 납치 및 절도 혐의...

  • 등록일: 2024-03-06

아리조나 내 두 개 국립공원 사망자 가장 많다

미국 내 63개 국립공원에는 2019년부터 매년 평균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그러나 모든 관람이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국립공원 위험관리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국립공원 관람객 사망 숫자가 최근 공개됐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리조나의 레이크 미드 국립...

  • 등록일: 2024-03-06

"Why WHY?" 아리조나의 작은 마을은 왜 "Why&quot...

아리조나에는 발렌타인, 나씽 (Nothing), 토니야 플랫 등 희한한 이름의 타운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은 바로 Why일 것이다. 매년 멕시코 푸에르토 페냐스코를 방문하는 수백 수천 명의 여름 피서객들은 이 타운을 지나가며 황당한 질문을 하게 된다. 왜 Why일까? Why는 사우스...

  • 등록일: 2024-03-06

틱톡 챌린지로 지난 해 기아-현대 차 도난 급증

지난 해 11월, 투산에 거주하는 알리사 세딜로는 2012년 현대 엘란트라를 구매한 지 한 달 만에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난당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알리사는 자신이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 기아 또는 현대 차량 도난 유행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됐다. 출근하기 위해 아침 7시에 일...

  • 등록일: 2024-02-28

아리조나도 냉동 수정란 '아기'로 간주할까?

최근 앨러바마 대법원에서 체외수정 (IVF)을 통한 냉동 배아 (수정란)도 태아로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그렇지 않다. 피닉스에 기반을 둔 입양 및 대리모 변호사, 다니엘 지스킨은 "아리조나에 사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스킨은 미국 입양 및 보조생식 변호사 학회의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