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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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굿이어에 오픈한 아마존 물류센터에는 사람, 택배상자, 기계 등 모든 것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
로봇이 물건을 옮기면 직원들이 분류, 포장, 검열을 거쳐 총 15마일 길이의 컨베이어 벨트로 보낸다. 85만 스퀘어피트로 풋볼 구장 14개를 합해 놓은 크기의 이 시설은 아마존의 유사한 시설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효율성이 높아 보통 하루에 3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더 많은 양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리조나 전역의 아마존 시설 직원 수는 3만2천 명이며 그 가운데 1500명이 굿이어 시설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리조나에 시설에는 1만5천 명이 지난 해에 채용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매니저 칼슨 조젠슨은 완전 기계화가 되어도 물량 처리 능력을 증가시키려면 직원을 줄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최근 4개 분기에서 419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상자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계속 돌아가는 것도 넋을 빼놓지만 이 시설 운영의 핵심은 로봇 드라이브 유닛이다. 바퀴가 달린 박스 형태의 이 로봇은 쌓여 있는 물류상자를 밀고 당기며 모아서 내려 놓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 이와 같은 로봇 드라이브 유닛이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니며 상자를 옮기는 일이나 팔렛 잭의 필요도 줄어들었다고 조젠슨은 말했다.
로봇 드라이브 유닛이 물류를 옮겨 놓으면 케이티 핫슨과 같은 직원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분류해 별도의 통에 넣는다. 다음 로봇이 물류를 가져 오기 전에 순식간에 고객이 주문한 물품의 처리가 완료되는 것이다. 물품이 핫슨 앞에 도착하면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각 물품의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으며 그 물건이 어느 통으로 분류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당 분류통에 불이 깜빡이게 되어 있다.
로봇 드라이브 유닛은 바닥에 표시된 바코드에 따라 움직인다.
핫슨은 신속한 업무처리와 아마존의 사내 승진 규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굿이어 시설 대부분의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핫슨도 하루 10시간 주 4일 근무한다. 이 시설은 매일 24시간 운영되낟.
풀타임 직원의 최저임금은 $15이며 건강보험, 401(k) 매칭 펀드, 육아휴직, 장애보험, 재정상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금 지원 등 직원 기술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아마존 전체의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 숫자는 130만 명으로 메인 주의 인구와 맞먹는다.
아마존은 그러나 낮은 임금, 엄격한 직원 감독 등 기타 문제로 비난받고 있다. 아리조나 주의 전 주하원의원으로 현재는 아리조나대학 (UA)에서 일하고 있는 이튼 오어도 비난 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오어는 투산 물류센터 직원들의 노조형성과 작업환경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오어는 아마존의 경제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역 비즈니스에서는 판매수입 1달러 당 아마존에 비해 7배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금도 더 많이 내고 수익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오어는 말했다.
2019년에 오픈한 투산 물류센터와 거의 같은 굿이어 센터는 조직적이며 일관성있게 운영되고 있다.
주문이 확인되면 주문상품을 고르고 고객 별로 분류해서 보내면 포장이 된다. 조젠슨은 컴퓨터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박스 크기를 알려주고 박스에 붙은 레이블을 통해 내용물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시설을 거쳐가는 모든 상품들은 고유의 바코드를 갖기 때문에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직원들은 모든 과정에서 손상여부를 검열한다. 
굿이어 센터에서는 셀폰 케이스부터 대부분의 전자기기와 의류 등 작은 것과 중간 크기의 상품을 취급한다. 가구, 자전거, 카약, 대형 화면 TV 등 부피가 큰 상품들은 다른 센터에서 보낸다. 식품은 아마존의 홀푸드 마켓으로 보내진다.
굿이어와 투산 센터는 전국에 집중적으로 기계화 된 50개 센터에 포함된다. 이 곳에서는 20만 대의 로봇 드라이브 유닛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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