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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Sep
피닉스 시 북쪽 끝자락 사막, 주거단지로 개발된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6
I-17 동편에서 앤썸 바로 북쪽은 피닉스 시의 북쪽 끝자락이다. 지금은 사막으로 남아 있는 이 지역이 개발된다.
메사 소재 개발회사 벨라 플로어는 노스 피닉스의 채용이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서클 마운틴 로드 북쪽 114에이커 부지에 아파트, 임대주택, 타운홈, 매매용 주택 등 총 1116 유닛의 주거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30마일 거리에 있지만 2024년에 오픈될 타이완 반도체 제조 주식회사 (TSMC)에서 대규모 반도체 칩 공장이 위치한 루프 303과 I-17과 인접해 있다.
이 공장 건설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 지역에는 식당 및 주택 등 산업을 뒷받침해주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덕 듀씨 주지사는 지난 주 화요일 아리조나의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했다.
벨라 플로어 측의 부지용도 전문 변호사 아담 버는 "TSMC 건설이 이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이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TSMC에서 1100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매입한 이후 주변 도시에서도 여러 반도에 기업들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TSMC의 공장건설이 벨라 플로어가 개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칼 후이시는 말했다. 후이시는 말했다. 벨라 플로어는 8개월 전에 2430만 달러에 부지를 매입했다. 이 부지는 그동안 상업용으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접근성이 매우 낮았다고 피닉스 소재 법률회사 휘트니 모리스의 아담 버 변호사는 말했다. 부지가 프리웨이에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가장 가까운 프리웨이 진입로는 2마일 떨어진 앤썸 웨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접근성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개발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버 변호사는 말했다.
부지는 마리코파 카운티 내 비법인 매스터 플랜 커뮤니티, 앤썸 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다. 개발을 위해서는 프리웨이 밑으로 상하수도 라인을 끌어와야 한다. 그 비용지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회사 측에서는 그 부지에 건설되는 시설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야 했다. 그동안 상업용으로는 수요가 없었지만 TSMC가 들어오면서 모든 형태의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메트로 피닉스에 집값이 계속 오를 때, 임금인상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임대주택과 매매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을 제공하면 폭넓은 계층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후이시는 말했다. 후이시는 특히 주 대상은 TSMC 나 협력업체 직원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SMC 직원의 평균 연봉은 8만3천350 달러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첫 단계는 부지 가장 남쪽에서부터 시작되며 311채의 임대주택이 포함된다. 임대주택에는 각각 차 한 대를 세울 수 있는 차고가 제공되며 일부는 주택에 붙어 있고 일부는 별도 차고에 세우게 된다.
개발은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단지마다 게이트가 각각 설치된다. 그러나 주민들을 위한 보도는 전체 단지를 모두 연결하게 된다. 부지 내 세 곳의 자연 워시지역은 남겨 놓는다.
개발제안은 피닉스 시의 기획 위원회와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버 변호사는 필요한 승인을 모두 받으면 최대한 빨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쇼핑, 식당, 엔터테인먼트 등의 수요도 뒤따라 올 것으로 예상된다.
벨라 플로어의 개발부지 바로 남쪽에는 또 다른 개발회사 트라멜 크로우에서 이미 아파트 단지 공사 승인을 받았다. 알렉산 앤썸이라는 이름의 306유닛의 아파트 단지는 I-17과 앤썸 웨이에 지어지며 대부분 원 베드룸 아파트이다.
I-17 동쪽 노스 밸리 파크웨이와 소노란 데저트 드라이브 부근에는 스카츠데일 소재 엠파이어 그룹에서 임대 단독주택 단지를 개발한다. 이 개발을 통해 총 600채가 지어진다. 이 지역에는 리브 커뮤니티스에서도 13에이커 부지에 343유닛의 아파트 개발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엠파이어 개발지역 바로 남쪽에는 애쉬튼 우즈에서 19 에브뉴와 조맥스 로드 부근에 224채의 주택 건설을 위해 지난 7월 부지를 매입했다.
19 에브뉴와 로즈 가든 레인에는 맥 리얼 에스테이이트 그룹에서 현재 비어있는 오피스 빌딩과 주차장을 22에이커의 임대 단독주책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허가를 신청했다. 승인이 되면 438채의 임대주택이 지어진다.
I-17 서쪽의 27 에브뉴와 피너클 피크 부근에는 최근 294 유닛의 아파트 단지, 피너클 피크 크로싱 개발이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바로 북쪽의 31 에브뉴와 다이나마이트 블루바드의 6에이커 부지에는 19채의 단독주택이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