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22-Oct
아리조나 NAEP 읽기 시험 결과 펜데믹 이전 수준 유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
최근 치러진 전국 표준시험 결과, 아리조나 학생들이 2년 간의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동안 수학 학습은 부족했으며 읽기는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에 발표된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NAEP) 결과에서 아리조나 학생들의 성적은 두 과목 모두 전국 평균에 가까웠다.
올 해NAEP는 4학년과 8학년, 수학과 읽기 과목으로 실시됐다. NAEP는 국가 의무시험이며 공민학 (civics)와 과학 과목도 포함된다.
지난 10년 간 수 차례 수정된 아리조나의 평가시험과는 달리 NAEP는 1969년 이후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올 해는 전국 6000여 개 학교로부터 4학년 약 22만4천 명, 5000여 학교로부터 8학년 약 22만2천 명이 표본대상이 됐으며 1월부터 3월 사이에 시험이 치러졌다.
대부분의 주에서 4학년과 8학년 모두 읽기와 수학 점수가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아리조나도 4학년과 8학년 수학에서 전국적인 경향과 유사한 하락이 나타났다. 미 교육부 산하 국가 교육통계 센터에 의하면 수학 전국평균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읽기에서도 전국 평균은 떨어졌지만 아리조나는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내Decision Center for Educational Excellence의 조 오라일리는 "아리조나의 부족한 교육기금, 빈곤, 인구분포를 감안하면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교육통계 센터의 페기 카는 대면수업을 앞당긴 것이 점수로 연결됐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전역의 원격 수업은 모두 달랐다고 카는 말했다.
아리조나 주 교육감 캐시 호프먼은 펜데믹 영향에 대한 관련 증거가 많지만 아리조나의 교사와 학생들은 그 가운데서도 회복력이 강했다며 읽기 점수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호프먼은 "펜데믹 기간 중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학부모와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전국 평균에 가까운 읽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교육부에서는 수학 튜터링과 교사들을 위한 학급 물품에 수백만 달러의 펜데믹 재난 지원금을 사용했다. 학군들은 학생지원 새로운 학습교재 및 테크놀러지에 지원금을 사용했다.
교육 운동단체 Education Forward Arizona의 에린 하트 수석 부회장은 일부 학교에서는 상담교사 및 복지사를 채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 다른 학교들은 학생들이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한 활동하며 유아교육과 졸업율과 같은 교육 통계의 변화를 모니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