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아리조나 전역의 학교들은 부족한 교사 충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한다. 그래도 충원이 되지 않는 일부 학교에서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도날드 바비아노도 아리조나 학교에 채용된 수백 명의 외국인 교사들 중 한 명이다. 학생들에게 미스터 B로 알려진 바비아노는 에본데일 캐년 브리즈 초등학교 2학년들을 가르친다.
"가르치는 게 너무 좋다. 매일 학교에 가는 게 신나고 행복하다"고 바비아노는 말했다. 바비아노는 10년의 교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8년 간 교사생활을 했다.
130개 학군과 차터스쿨이 참여하는 아리조나 교직원관리연합 (ASPAA)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9월 중에 채용된 교사들 중 457명이 외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399명, 2년 전에 비해서는 296명 증가한 것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교사들은 미국 내에서 5년까지 교사생활이 허용되는 문화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J-1 비자를 받는다. 자격요건은 대학 학위와 2년 이상의 교직 또는 유사 전문분야 경력이다. 일부 교사들은 나중에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H-1B 비자를 취득한다.
펜더게스트 초등학군의 패티 투시는 계속되는 교사부족 상황에서 J-1 비자는 자신들의 할 수 있는 하나의 구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바비아노가 속한 이 학군에서는 2015년부터 외국인 교사 채용을 시작해 현재 4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투시는 교사 충원이 특히 어려운 과학, 수학, 특수교육 부문에 외국인 교사들이 많이 채용된다고 말했다.
ASPAA에서는 2016년부터 아리조나 주의 교사부족 상황을 추적해왔다. ASPAA에서 일 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는 매 학기가 시작되기 한 달 전까지 약 4분의 1의 교사 자리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시는 전국적으로 교사들을 찾고 지역 대학에서도 찾아 보지만 여전히 충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교사들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아노는 집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와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도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자신은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 곳에 와서 모두에게 환영받고 도움을 받았으며 모두가 자신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4-03-06

"우리 애들 괴롭혔다"며 트럭으로 아이들에게 돌진한 ...

지난 주 화요일, 피오리아 공원에서 자신과 자녀들을 괴롭혔다며 다른 아이들을 위협하고 한 소녀의 발목을 픽업 트럭으로 밟고 지나간 4자녀의 엄마가 체포됐다. 4자녀를 모두 셰볼레 실버라도에 태운 브랜디 곳치 (30세)는 오후 4시 경에 웨스트그린 파크 쪽으로 가서 한 무리의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

  • 등록일: 2024-03-06

일본 기업 펜타곤 테크놀러지 메사에 신규 시설 건설

일본 회사 펜타곤 테크놀러지 그룹 Inc.에서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메사 신규 시설에서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펜타곤 테크놀러지에서는 엘스워스와 워너 로드를 끼고 있는 메사 산업단지, 뷰 202에 새로 건설되는 시설로 들어가며 2024년말 경에 운영을 시작한다. 펜타곤 테크...

  • 등록일: 2024-03-06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다"...부자 도시들 행복지수 높아

특정 도시로 이사를 가면 좀 더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10개 도시에 아리조나의 한 도시도 포함됐다. 월넛허브의 최근 조사에서 스카츠데일은 미국 내 가장 행복한 도시 10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울증 발생, 소...

  • 등록일: 2024-03-06

"피닉스 메스 사용 가장 많다" 드웨인 존슨 주장 사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WWE 프로 레슬링 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배우 드웨인 '더 락' 존슨이 지난 주 금요일 WWE 무대로 돌아왔다. 글렌데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존슨은 관객들 앞에서 "피닉스가 메스암페타민 사용 1위 도시"라는 언급을 했다. 사실일까? 미국 내 최대 재활시설 네트워크인 아메...

  • 등록일: 2024-03-06

아리조나 주에서는 임신하면 이혼이 안될까?

지난 주, 아리조나를 비롯한 세 개 주에서 배우자가 임신 중인 경우는 이혼절차를 마무리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돌면서 논란이 됐었다. 최소한 아리조나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미주리 주의 경우, 2022년에 이 문제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다. 임신 중인 한 변호사가 이혼 과정에서 법을 비판하는 기사...

  • 등록일: 2024-03-06

종신형 받고 수감 중이던 남성에게 또 다른 살인혐의 추가돼

2014년 10대 소녀 살인혐의로 종신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인 남성이 또 다른 투산 소녀를 살해한 1급 살인 혐의로 지난 주 목요일 기소됐다. 피마 카운티 대배심원은 또한 크리스토퍼 클레멘츠 (42세)가 2012년 부모와 함께 있던 집에서 사라졌던 이사벨 셀리스 (6세) 사망과 관련해 납치 및 절도 혐의...

  • 등록일: 2024-03-06

아리조나 내 두 개 국립공원 사망자 가장 많다

미국 내 63개 국립공원에는 2019년부터 매년 평균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그러나 모든 관람이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국립공원 위험관리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국립공원 관람객 사망 숫자가 최근 공개됐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리조나의 레이크 미드 국립...

  • 등록일: 2024-03-06

"Why WHY?" 아리조나의 작은 마을은 왜 "Why&quot...

아리조나에는 발렌타인, 나씽 (Nothing), 토니야 플랫 등 희한한 이름의 타운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은 바로 Why일 것이다. 매년 멕시코 푸에르토 페냐스코를 방문하는 수백 수천 명의 여름 피서객들은 이 타운을 지나가며 황당한 질문을 하게 된다. 왜 Why일까? Why는 사우스...

  • 등록일: 2024-03-06

틱톡 챌린지로 지난 해 기아-현대 차 도난 급증

지난 해 11월, 투산에 거주하는 알리사 세딜로는 2012년 현대 엘란트라를 구매한 지 한 달 만에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난당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알리사는 자신이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 기아 또는 현대 차량 도난 유행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됐다. 출근하기 위해 아침 7시에 일...

  • 등록일: 2024-02-28

아리조나도 냉동 수정란 '아기'로 간주할까?

최근 앨러바마 대법원에서 체외수정 (IVF)을 통한 냉동 배아 (수정란)도 태아로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그렇지 않다. 피닉스에 기반을 둔 입양 및 대리모 변호사, 다니엘 지스킨은 "아리조나에 사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스킨은 미국 입양 및 보조생식 변호사 학회의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